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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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청은 무의 잎과 줄기를 뜻하는 말로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고, 
된장국으로 끓여 먹어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지난번에 동치미 담그느냐고 사 온 다발무가 어찌나 실하고 좋던지~!!
일부는 동치미 담글 때 사용하고 일부는 무청 말리기 해 두었는데 
무청시래기요리 해 먹을 생각에 흐뭇해지더라고요~

 

 





감자탕 끓일 때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사골육수 넣어 시래기된장국 끓이면 정말 구수하니 맛있어서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요즘 깍두기나 동치미, 알타리김치 등 담그시는 분 많으실 텐데요 
제가 무청 시래기 말리는법 소개해 드리는 팁 잘 기억하셨다가 무청 말리는 방법으로 잘 말려보시길 바라며 삶는 팁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

무 청
물 3L
천일염 2숟가락

 

 



다발무의 무의 윗부분 약간 포함해 무 청만 따로 떼어줍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무 청만 따로 파는 것도 많으니 구입하실 때 참고하세요~

 

 

 

 

 



 

 



이렇게 누렇게 뜬 잎과 억센 잎은 떼어내 줍니다.

 

 



냄비에 물 3L 정도의 넉넉한 물을 끓인 후 천일염 2숟가락 녹여줍니다.


 

 



굵은 줄기부분을 먼저 넣어 1분 정도 삶아주고 잎부분까지 넣어 2분 정도 더 삶아주는데 총 3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삶은 후에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여열을 식혀주고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삶지 않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 후 말려주셔도 좋아요~

 

 

 

 

 



 

 





가운데를 갈라 세탁소용 옷걸이나 작은 빨래건조대에 간격을 두고 걸어준 후
햇볕이 들지 않는 뒷베란다에 4~5일 정도 말려주면 되세요~

 

 



뒷베란다에서 말리다가 공간 협소로 너무 불편해 앞베란다로 가지고 나와 구석에서 말렸는데
그늘진 곳에 말려야 초록초록해요~
햇볕에 말리면 잎이 누렇게 말라요~

 

 





이렇게 말린 시래기는 밀폐용기나 비닐팩에 넣어 보관해 두었다가 드실 때 삶아서 드시면 되세요~

 

 




냉동보관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부서지지 않게 물에 2~3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넉넉한 물과 함께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밀가루 1숟가락, 들기름 1숟가락 넣어 중강불로 30분 ~ 1시간 정도 삶은 후 
불을 끄고 30분 ~ 1시간 정도 뜸을 들인 후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한나절 정도 담가두었다가 겉껍질을 벗겨주고
무청 삶은 물을 잠길 정도로 채워 먹을 만큼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해 줍니다.

밀가루를 넣으면 쌀뜨물처럼 풋내 제거에 도움이 되며
들기름을 넣으면 시래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저는 냉동실이 포화상태인 관계로 말려서 보관중인데 요리해서 먹을 때 삶아서 먹으려고요~

요즘 무청 시래기 말리는법으로 쟁여두기 하면 두고두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
제가 무청 말리는 방법 소개해 드린 팁 잘 기억하셨다가 
든든한 먹거리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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