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잡채를 해 먹기 위해서 마트에 다녀왔는데
싱싱한 시금치가 있어서 한 팩 담아 왔답니다.
밥반찬 으로 만들어 먹기 넘 좋고
시금치국으로 끓여도 넘 맛있죠~
어제 시금치무침 만드는 법으로 얼른 무쳐 보았는데
반찬으로 넘 맛있었답니다.
국간장을 넣어 양념해서 감칠맛나고 맛있었는데
고추장, 된장 양념으로 만들어도 넘 맛있답니다.
감칠맛 폭발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소개해 드릴 테니
맛있게 무쳐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시금치 한 단
국간장 1숟가락
나머지 간은 소금
다진마늘 1/2숟가락
대파 1/2대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데칠 때 : 굵은소금 1숟가락
숟가락 계량
섬초는 전남 신안 지역에서 품종개량된 시금치를 말하는데
10월 말~3월까지 겨울이 제철로
해풍을 맞고 자란 섬초는 일반 시금치에 비해
길이는 짧고 연보라 뿌리색으로 단맛이 좋습니다.
누런 잎은 떼어내고 뿌리는 칼로 도려낸 후
밑동 부분을 6등분으로 칼집을 내 잘라 주었습니다.
밑동 굵기에 따라 4등분~6등분으로 잘라주면 되는데
밑동이 굵어서 6등분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흐르는 물에 두세 번 정도 씻어 주는데
줄기 사이사이 흙 등 이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뿌리쪽부터 넣어 데칠 것인지라
씻은 후 가지런히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시금치데치기
아삭한 식감을 살려 데치기 위해서는
넉넉한 물을 끓여 굵은 소금 1숟가락을 넣어 소금을 녹여주고
뿌리쪽부터 넣어 10초 정도 데친 후
전체 잎을 다 넣어서 30초 정도로 짧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숨이 죽어 맛이 없습니다.
시금치데치기 할 때는 꼭 뚜껑을 열고 데쳐야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금치에는 수산이 들어있는데 이 수산은 결석 환자에게 안 좋다고 해요~
이 수산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요리하는 게 좋아요~
그래서 시금치국 끓일 때도 끓는 물에 데친 후 데친 시금치로 끓이시는 게 좋아요~
데친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바로 헹궈
여열을 식혀주고 물기를 꼭 짜 주세요~
시금치 물기를 짤 때 물기가 너무 많아도 맛이 없고
너무 뻑뻑해도 맛이 없습니다.
넓은 볼에 물기를 꼭 짠 시금치를 툴툴 털어 넣어주고
국간장 1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 약간,
다진마늘 1/2숟가락, 대파 1/2대 쏭쏭 썰어 넣어 주세요~
조물조물하다가 털어주듯이 무쳐주고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 넣어 마무리해 주면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완성입니다.
통깨를 깨소금으로 갈아 무치면 더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국간장으로 양념을 해 감칠맛나고
섬초라 달큰하니 넘 맛있더라고요~
요즘 먹기 좋은 겨울반찬 이랍니다.
반찬으로 먹기 좋은 시금치나물무침
영양가 듬뿍이라 아이반찬 으로도 넘 좋아요~
제철이라 더 맛있는 시금치무침 얼른 사다가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1. 시금치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짧게 데쳐주세요~
2. 데칠 때는 뚜껑을 열고 데쳐주세요
3. 데친 후에는 바로 찬물에 헹궈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