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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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요리가 더 생각이 나네요
제가 밀가루음식을 좋아하는데
지난번에 얼큰칼칼한 김치수제비가 먹고 싶어서
간단한 점심메뉴로 끓여 보았습니다.

 

 

 




한그릇요리로 먹기 넘 좋았던 수제비였는데요
평소에는 구수한 스타일로 자주 끓여 먹는데
이번에는 김치얼큰수제비로 끓였답니다.

주말점심메뉴로도 넘 좋은 얼큰수제비
맛있게 끓여보시라고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2인분)

잘익은 김치 한 줌
밀가루 2컵
물 1컵(+소금 1/4숟가락)
멸치다시마육수 750ml~1L
감자 1개
고추장 1/2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김치국물 50ml
대파 1대
다진마늘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소금 약간

숟가락 / 종이컵 계량




 

 



수제비반죽 은 저희 가족 기준 1인분 = 밀가루 1컵 정도인데
물은 밀가루 1컵 기준 = 물 0.5컵 정도를 넣어 반죽을 합니다.

물 1컵에 소금 1/4숟가락 넣어 녹여 소금물로 반죽을 하면 
반죽에 간이 되어 싱겁지 않은데

2인분을 만들 것인지라 
밀가루 2컵에 소금물 1컵을 넣어 반죽을 하는데
처음부터 물을 다 넣는 게 아니라
2/3컵 정도의 물을 넣고 반죽을 한 후 조금씩 추가해 주면 되세요~

반죽이 너무 뻣뻣한 것보다 찰지게 해 주는 게 좋아요~

수제비반죽은 냉장고에 30분 이상 두어 숙성시킨 후 만들면 더 맛있습니다.

 

 

 

 



 

 



잘 익은 김치나 묵은지를 한 줌 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얼큰칼칼한 맛을 위해 김치국물 1/4컵(50ml) 정도를 준비해 주는데
채망에 담아 건더기는 걸러낸 후 
국물만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진하게 끓인 멸치다시마육수 750ml~1L 정도를 넣어주고
김치국물과 김치를 넣어 센불로 끓여주고
고춧가루 1/2숟가락, 고추장 1/2숟가락을 넣어 끓여주세요~

수제비 반죽의 양을 봐서 멸치다시마육수의 양을 조절해 주시면 되세요~

 

 

 

 

 

 




 




저는 감자를 좋아하는지라 감자도 넣어 주었는데
감자 1개는 감자필러로 껍질을 벗겨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감자전분기를 제거해 주세요~

 




김치와 김치국물 넣은 육수가 끓으면 감자를 넣어 끓여주고


 



만들어 두었던 수제비 반죽을 넓게 펼쳐 한 입 크기로 떼어 넣어 주었습니다.
이때 반죽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한 번씩 저어주면 좋아요~

 




반죽이 익어갈 때쯤 
대파 1대는 길게 반 가른 후 쏭쏭 썰어서 넣어주고
다진마늘 1/2숟가락 넣어 끓여주세요~



 




간을 봐서 싱거우면 국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 주세요~



 




간단점심메뉴로 끓여 본 얼큰수제비
늘 구수한 스타일로 자주 끓이다가
이번에는 얼큰한 스타일로 끓여 보았는데
국물이 칼칼하니 넘 맛있었답니다~

 

 




날씨가 추워져 국물요리 더 생각나시죠?
혼밥 할 때 간단한점심으로 먹기 좋은
한그릇음식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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