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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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밤을 잔뜩 챙겨주셔서
밤부자가 되었답니다~


오늘 맘잡고 정리를 했는데 

손질하고 나니 흐뭇하더라고요~

 




요즘 많은 분들이 햇밤을 많이 구입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많이 얻으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밤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햇밤은 겉으로 봤을 때는 멀쩡해 보이지만
벌레 먹은 것도 있고, 안에 상한 것도 많기 때문에
미리 선별을 해야 해요~

 




여러 가지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우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넓은 통에 햇밤을 넣고 물을 넉넉하게 넣어
1시간 정도 두면 물 위로 둥둥 뜨는 것이 있습니다~

 

 


물에 뜨는 것은 벌레가 먹었거나 속이 빈 것이거나
덜 익은 것인데
이런 것들은 골라내 주시는 게 좋아요~

 

 

 

 

 

 





소금 1숟가락을 풀어서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보관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렇게 하면 밤이 짭조름해서 전 별로이더라고요~
이 방법은 비추입니다~




위로 뜬 것을 잘라 보니
이렇게 벌레 먹거나, 썩은 것들도 많더라고요~

구멍이 난 것은 거의 99% 벌레가 안에 들어있는데
그것도 골라내 주세요~

 



그리고 겉에서 봤을 때 껍질이 검은색으로 선이 간 것은
벌레가 지나간 흔적(?)처럼 지저분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골라내 주세요~






넉넉한 물을 끓여 물이 끓으면 햇밤을 넣어 
30초 이내로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여열을 식혀 주세요~

 

 




가볍게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너무 많아도 곰팡이 생겨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물기를 가볍게 닦아주는 게 좋아요~

 

 

 

 

 








지퍼백은 펀치나 가위를 이용해 작은 구멍을 10곳 정도 내 주고
안쪽에 키친타올을 넣어서 
햇밤을 넣은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구멍을 뚫는 것은 햇밤이 숨을 쉴 수 있게 해 주는 것인데
비닐팩을 완전히 밀봉하면 
이산화탄소와 밤 전분이 만나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생밤 보관방법으로 이렇게 지퍼백에 넣어
-1℃~0℃의 김치냉장고 가장 깊숙한 곳에서 보관하면 
보관 상태에 따라 2~3개월까지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희 동네 마트에서는 1kg에 천 원씩 내면 
외부에서 갖고 온 햇밤 껍질을 벗겨줍니다~
율피까지 깨끗하게 완전히 다 벗겨지는 게 아니다 보니
율피를 또 벗겨야 해서 번거롭긴 하지만
딱딱한 껍질이라도 벗기는 게 어디냐 싶더라고요~





율피는 직접 칼로 손질을 해 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씻은 후에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후

진공포장하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하는데
깐밤 보관방법으로 냉동보관하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약간의 수분이 날아가긴 하지만 그래도 편하고 좋더라고요~




껍질을 까자마자 손질해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갈변도 되지 않아요~
전 삼계탕 끓일 때나 밤요리할 때 
껍질 벗긴 햇밤을 자주 활용하는데 간편하고 좋더라고요~




저는 밤 보관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두 가지 방법으로 보관해 두는데
요리할 때는 깐밤 보관방법으로 두었다가 사용하면 넘 편하고
생밤 보관방법으로 보관해 두면 
군밤이나 찐밤으로 먹을 때 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햇밤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밤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철 햇밤이 많이 생겼다면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보관해서 오래 두고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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