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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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 있다 보니

간단한 점심메뉴로 한그릇요리를 자주 만들어 먹는답니다

비도 오고 날씨도 싸늘해

이번에는 백종원 잔치국수 레시피로 끓여봤는데

맛있게 한그릇 비우더라고요~

 

 

 

 


어제 비가 내린 데다가 오늘 아침까지 날씨가 싸늘한 느낌이 들어
뜨끈한 국물요리로 점심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은 멸치 없이 채수로 쉽고 맛있게 끓이는
백종원 잔치국수 레시피로 맛있게 끓여 보았답니다~

 

 


한그릇요리 로 먹기 좋은 백종원잔치국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2인분)
물 6컵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표고버섯 2개
당근 1/9개
국간장 1/3컵(저는 5숟가락)
꽃소금 1/6숟가락
달걀 1개
후추 톡톡

추가로 부추 한 줌

면 삶을 때 : 굵은 소금 1/2숟가락
찬물 1컵

백종원 잔치국수 양념장 :
대파 1/2개
청양고추 2개
진간장 1/3컵(전 5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굵은 고춧가루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깨소금 1숟가락
황설탕 1/3숟가락

숟가락/ 종이컵 계량

 

 

 

 



양파 1/2개는 채썰어주고,
색감을 위해 당근 1/9개도 채썰어줍니다.
1/9개가 참 애매한데 그냥 색감을 위해 조금 넣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부추를 넣을 것인지라 양파는 1/4개만 넣었습니다.

 

 

 

 

 

 

 

 




표고버섯 2개는 밑동을 제거한 후 갓 윗부분을 잡고 
탁탁 털어 이물질을 제거한 후 채썰어주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줍니다.

 

 

 

애호박 1/2개는 약간 두툼하게 채썰어줍니다.



 



잔치국수육수에 넣어 끓일 야채들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잔치국수양념장에 넣을 재료들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대파 1/2대는 쏭쏭 썰어주고
청양고추 2개는 반 갈라서 쏭쏭 썰어 주었습니다.



 



그릇에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채소들이 자박하게 잠길 정도로 진간장 1/3컵을 넣어줍니다.

(저는 양조간장 3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넣었습니다
국간장을 넣으면 감칠맛나고 맛있어서 저는 늘 양조간장과 국간장을 섞어서 만듭니다)

 

 

굵은 고춧가루 1숟가락, 통깨는 갈아서 깨소금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황설탕 1/3숟가락(저는 조금만)
넣어서 골고루 잘 섞어서 잔치국수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사실 백종원 잔치국수 육수는 맹물에 채수를 넣어 끓이는 것인데요
저는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였습니다.
넉넉한 물에 디포리, 다시마, 육수용멸치, 건표고, 대파뿌리 등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25분~30분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지 않고 끓이셔도 괜찮아요~

 

 

 

 



물 6컵을 넣고 준비해 둔 애호박, 양파, 당근, 표고버섯 등 야채들을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국간장 1/3컵(전 5숟가락) 넣고,
부족한 간은 꽃소금(저는 천일염 가는 소금)으로 해 줍니다

 






잔치국수양념장을 곁들여 먹을 것인지라 
양념을 너무 세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는 소고기 다*다가 아닌 멸치 다*다를 넣으면
멸치육수 맛이 난다고 해요~

 

 




달걀 1개는 깨서 알끈을 제거한 후 잘 풀어서
잔치국수육수 위에 부어줍니다.
계란을 넣은 뒤 바로 섞으면 국물이 탁해지기 때문에
달걀이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섞어줍니다.

 

 

 

 

 

 



 



불을 끄고
저는 추가로 부추 한 줌 썰어서 넣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에 후추 톡톡 뿌려주면 잔치국수육수 완성입니다~

 

 

 



저는 부추를 좋아해서 늘 부추를 넣어주는데
부추 넣으면 색감도 먹음직스럽고 식감도 좋답니다~




 



넉넉하게 끓인 물에 굵은 소금 1/2숟가락 넣고
소면을 500원 동전크기를 1인분으로 잡고 
2인분의 면을 삶아주었습니다~

 






면이 부그르르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두 번에 걸쳐 나눠서 끓여줍니다.
이렇게 찬물을 두 번에 나눠 넣어서 끓여주면
면이 더 탱글탱글 맛있습니다.

 

 

 



면을 한 가닥 흐르는 물에 씻어서 먹어봤을 때
밀가루 특유의 맛이 나지 않으면 잘 삶아진 것입니다.

 

 

 

 




삶은 면은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빨래하듯이 씻어서 
채망에 담아 물기를 탁탁 털어줍니다.



그릇에 면을 돌돌 말아서 담아주고
잔치국수육수를 담아줍니다~


 

 



저도 야채를 볶지 않고 멸치다시마육수에 야채를 넣어 끓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끓이면 간단하면서 야채들을 볶지 않아 
느끼하지 않아 좋더라고요~

 



백종원 잔치국수 양념장 올려서 섞어 먹었는데
간이 딱 맞아서 더 맛있더라고요~

 

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구면 물이 들어가 간이 좀 싱거워지는데
이렇게 곁들여 먹으니 간을 맞출 수 있어 좋네요~


 

 


면도 탱글탱글하게 잘 삶아져 더 만족스러웠답니다~
비가 내려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서 끓여 보았는데요
점심메뉴로 먹기 딱이었답니다~

 

 

 

한그릇요리로 먹기 좋은 백종원 잔치국수 레시피~!

오늘 점심메뉴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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