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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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큰아이가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 있었던지라
점심메뉴가 늘 고민이었답니다.
그래서 점심은 간단한 한그릇요리로 자주 먹게 되더라고요~

 

 

 

 



집에 상추도 있겠다 양배추도 있겠다 싶어서
전 비빔국수 만드는법으로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속재료 푸짐하게 넣어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 많이 찾게 되는 메뉴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더워진 날씨 탓에 입맛 없어하시는 분들
새콤달콤 맛있는 비빔국수 양념장 만드는법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2인분)
소면
콩나물 한 줌
상추 5장
깻잎 5장
오이 1/2개
당근 1/3개
양배추 1/4쪽 * 3장
계란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숟가락 계량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겉을 닦은 후 흐르는 물에 씻어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고명으로 올릴 계란 먼저 삶아 주었습니다
계란은 냉장고에서 1시간 미리 꺼내 냉기를 충분히 없앤 후
냄비에 잠길 정도의 물을 넣은 후 계란을 넣어주고
식초 1숟가락, 굵은 소금 1/2숟가락 넣어서 센불로 끓여주는데
1~2분 뒤 기포가 올라오면 
숟가락을 이용해 한 쪽 방향으로 돌려가면서 저어주는데
이렇게 저어주면 나중에 노른자가 가운데로 몰려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기포가 올라오는 시점부터 8분 30초 삶으면 반숙
11분 정도 삶아주면 완숙이 됩니다.

 

 

 

삶은 계란은 바로 찬물에 헹궈 식혀줘야 흰자와 노른자 사이에 초록색 막이 생기지 않습니다.
찬물에 10분 정도 충분히 담가 식혀야 껍질을 깔 때 잘 까집니다~

 

 

 

 




양배추는 가늘게 채썰어서 찬물에 식초 1숟가락 담아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깻잎과 상추는 물에 식초 1숟가락 담아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여러번 씻어 물기를 빼 주고
깻잎은 여러장 겹쳐서 가늘게 채썰었다가 잘 풀어주고
상추는 굵게 썰어 줍니다.

 

 

 

 

 

 

 

 

 

 



당근은 가늘게 채썰어 줍니다.

 

 

 



콩나물은 씻어서 냄비에 물 1/3컵과 콩나물을 넣어 삶아주는데
특유의 콩 비린내가 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2분 삶아주고 3분 뜸을 들인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여열을 제거해 줍니다.

 

 

 

 



비빔국수 양념장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인분 기준 고춧가루 1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넣어줍니다.


4인분 기준 비빔국수양념장은
고춧가루 2숟가락, 고추장 4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설탕 2숟가락, 식초 4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넣어줍니다.


신맛과 단맛은 설탕이나 식초를 넣어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면 되는데
전 4인분 만들 때 매실액을 1숟가락 더 추가해 주었습니다.

싱거우면 양조간장을 더 추가하시면 되는데
전 간장을 넣지 않아도 간이 맞더라고요~

다진마늘의 매운 맛이 싫으면 다진마늘은 빼셔도 되세요~

 

 


모든 속재료 준비하였습니다.

재료는 넉넉하게 준비해서 쫄면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제 탱글탱글한 면을 삶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넉넉한 물을 넣어 끓인 후 굵은 소금 1숟가락 넣어주고
소면을 넣어 끓이는데
500원 동전 크기의 양이 1인분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면을 넣어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 1컵을 두 번에 나눠 넣어주는데 
이렇게 찬물을 넣어 삶아주면 면이 더 탱글탱글하니 맛있습니다~

 



 

 


삶은 면은 한가닥 건져서 찬물에 헹궈 드셔 보시고
밀가루 특유의 맛이 느껴지지 않으면 잘 익은 것입니다.

삶은 후에는 흐르는 물에 바로 헹궈
바락바락 비벼 가면서 헹궈주고 
물기를 탁탁 털어 그릇에 담아줍니다.

 



 

 



면을 담아주고~!
그 위에 원하는 야채들을 올려주고
양념과 통깨, 삶은 계란도 올려줍니다.

 

 

 

 





예전에는 면에 야채를 다 넣어주고
비빔국수양념장을 넣어서 비벼서 담았는데
요즘에는 면 위에 야채를 올려주고 
원하는 만큼 취향에 맞게 양념을 올려 비벼 먹습니다.

 

 

 



새콤달콤매콤하니 맛있는 비빔국수 만드는법~!
아삭한 콩나물과 양배추~!!
깻잎의 향이 더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콩나물은 늘 넣어서 만드는데 
확실히 식감이 아삭하니 맛있어서 좋더라고요~
냉장고 속 야채들 털어서 만들어도 넘 맛있고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하게 한그릇 먹기 좋은 메뉴 찾으실텐데요
비빔국수 양념장 만드는법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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