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쑥개떡 만드는 방법 반죽 찌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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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친정엄마께서 늘 쑥을 캐서 쑥개떡을 만들어 주셨어요~
손으로 꾹꾹 눌러 만들어주시던 그 투박하지만 쫄깃한 쑥개떡 맛,
갓 만들었을 때 기름장 발라서 주시면 어찌나 맛있던지...
제게는 추억의 음식이랍니다~!!
이제는 엄마표쑥개떡을 먹을 수 없지만....
봄이 되면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그 맛을 추억하면서
제가 만들어 아이들에게 챙겨준답니다~!!
주변 지인분들 나눔도 하는데
다들 쫀득하니 넘 맛있다고 해 주셨답니다~!!
이번에는 쑥을 직접 캘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해풍 맞은 쑥을 사서 만들었는데
평소보다 쑥을 더 넣어 만들었더니
쑥의 풍미가 더 진하고 맛있더라고요~
쑥은 끓는 물에 데치는데 데친 물은 버리지 않고고 떡 찔 때 사용하면 향이 훨씬 진해집니다!
오늘은 복잡한 과정 없이 집에서도 파는 것보다
훨씬 진하고 맛있는 황금 비율 집에서 쑥개떡 만드는 방법 소개해 드릴게요.
입안 가득 봄을 머금고 싶다면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쑥(손질 후) 300g
습식 멥쌀가루 500g
뜨거운 물
참기름 3숟가락
소금 1/3숟가락
멥쌀가루 간이 된 게 아니면 :
소금 1/4숟가락, 설탕 3숟가락, 뜨거운 물
데칠 때 : 굵은소금 1/2숟가락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계량
저는 설탕, 소금 간이 된 습식 멥쌀가루를 떡집에서 구입했는데
만약 간이 되지 않은 멥쌀가루라면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해 주세요~
쑥은 누렇게 뜬 잎을 떼어내고 뿌리 쪽의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해 주세요.
흙과 이물질이 많기 때문에 물에 약 5분 정도 담가 불린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넉넉한 물을 끓인 후 굵은소금 1/2숟가락을 넣고 쑥을 2분 정도 데쳐주세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골고루 데쳐주는 것이 중요해요.
쑥 데친 물은 버리지 말고 떡 찔 때 사용하면 향이 훨씬 진해집니다!
데친 쑥은 찬물에 여러 번 헹군 후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게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데친 쑥과 멥쌀가루를 함께 섞어 반죽해 주세요.
이때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익반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지 말고,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부드럽게 만든 뒤 부족하면 추가해 주세요.
습식 멥쌀가루는 이미 수분이 있어서 물을 아주 조금만 넣어도 충분해요.
간이 되지 않은 멥쌀가루를 사용할 경우,
뜨거운 물에 소금과 설탕을 녹여 간을 맞춘 뒤 사용하세요.
저는 반죽기를 사용해 반죽을 했습니다.
전 일부는 지퍼백에 담이 시댁에 갖고 갔습니다.
반죽을 길게 만든 뒤 적당한 크기로 나눠 동글동글 빚어주세요.
손바닥으로 눌러 납작하게 만들거나, 떡 누르개로 모양을 내면 더 예쁘게 완성됩니다.
쑥 삶은 물을 사용해 찌면 향이 훨씬 깊어지는데 물을 끓여
찜기에 면보를 깔고 떡을 올린 뒤, 위에도 면보를 한 겹 더 덮어주는데
면보를 덮으면 수증기가 떨어지는 걸 막아줘요!
쑥개떡 찌는 시간은 약 10분 정도 찌는데 크기와 두께에 따라 조절해 줍니다.
쑥개떡은 한 김 식힌 뒤
넓은 볼에 참기름과 소금을 섞어준 뒤, 갓 찐 떡을 넣고 살살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하면 떡이 서로 붙지 않고, 은은한 간까지 더해져 훨씬 맛있어요!
이번 집에서 쑥개떡 만드는 방법은 쑥의 양을 넉넉히 넣어서
그런지 향도 진하고 식감도 쫀득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손질부터 쑥개떡반죽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반죽 일부는 시댁에 보내드렸는데 맛있게 드셨다고 하니 뿌듯하더라고요.
저는 빵보다 떡을 더 좋아해서 봄만 되면 자연스럽게 이 추억의 간식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시던 그 맛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이번에는 지인들과 나눠 먹었는데, 다들 맛있다고 해서 더 기분 좋았답니다~
아이도 쫀득하다며 몇 개나 집어먹더라고요!
남은 떡은 소분해서 냉동 보관했다가 출출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쪄 드시거나,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꿀을 찍어 드셔보세요.
그게 또 별미거든요~
꾹꾹 눌러 만큼이나 정성이 가득 담긴 쑥개떡 만드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바쁜 일상이지만 직접 만든 향긋한 쑥개떡 한 접시와 함께
잠시나마 봄의 여유를 만끽해 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