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버무리 만드는법 쑥요리 쑥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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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을 스치는 바람에서 제법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식재료
바로 연하고 부드러운 제철 쑥입니다.
쑥국이나 쑥전도 좋지만,
쑥 고유의 향을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건 역시 쑥버무리입니다.
맛과 식감의 포인트를 살려줄 건포도를 듬뿍 넣어 만들었더니
쌉쌀하고 향긋한 쑥 사이로 쫀득하고 달달한 건포도가
씹히는 식감이 그야말로 예술이랍니다.
건포도 특유의 단맛 덕분에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간식이었답니다.
수분 머금은 촉촉한 멥쌀가루와 쑥의 향긋함,
그리고 건포도의 천연 단맛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한식 디저트로 탄생했어요.
재료 준비부터 떡이 설익지 않게 찌는 시간까지 핵심을 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 준비
쑥(손질후) 300g
습식 멥쌀가루 500g
설탕 4숟가락
소금 1/3숟가락
건포도 한 줌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계량
쑥은 먼저 누렇게 변한 잎이나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해 주세요.
흙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찬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 흙을 불린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씻은 쑥은 체에 담아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물기가 너무 많으면 떡이 질척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야채 탈수기를 사용해 물기를 한 번 더 제거해 주었습니다.
쌀가루는 동네 떡집에서 구입한 습식 멥쌀가루를 사용했어요.
먼저 체에 한 번 내려 뭉친 부분을 풀어주면 떡의 식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기본적으로 간이 약하게 되어 있는 습식 멥쌀가루지만,
쑥이 많이 들어가면 맛이 조금 밋밋할 수 있어
설탕 4숟가락과 소금 1/3숟가락을 넣어 간을 살짝 맞춰 주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쌀가루의 수분 상태입니다.
쌀가루를 살짝 뭉쳐 손바닥 위에서 톡톡 튕겼을 때
덩어리가 흩어지지 않으면 적당한 수분 상태입니다.
만약 쉽게 부서진다면 수분이 부족한 것이니 물 1~2숟가락 정도를 추가해 섞어 주세요.
큰 볼에 준비한 쑥과 습식 멥쌀가루를 살살 털듯이 가볍게 섞어주고
건포도를 올린 뒤 쑥이 뭉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버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후 대나무 찜기나 찜기에 면보를 깔고 쑥 반죽을 살살 올려 주세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먼저 끓여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찜기를 올린 뒤 센 불에서 약 20분간 찌고,
불을 끈 뒤 5분 정도 뜸을 들여 주세요.
이때 한 가지 팁!!
뚜껑에 맺힌 물방울이 떨어지면 떡의 윗부분이 질어질 수 있기 때문에
쑥 위에 젖은 면보를 한 장 덮고 뚜껑을 닫아 찌면 훨씬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한입 먹으면 봄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느낌이라 정말 좋더라고요.
건포도를 함께 넣어 쪘더니 쫀득한 떡 사이로 달콤한 맛이 더해져
식감도 좋고 맛도 훨씬 풍부해졌습니다.
건포도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넣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쑥버무리는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쑥요리 중 하나인데요.
재료만 준비하면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집에서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떡입니다.
떡집에서 습식 멥쌀가루를 구입해 사용하면
따로 물을 맞출 필요가 없어 훨씬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간이 되어 있던 습식멥쌀가루였지만
설탕과 소금의 양은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쑥을 넉넉히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쑥의 쌉싸름한 맛과 잘 어울리도록 설탕과 소금을 조금 더 추가해 주었답니다.
봄이 되면 생각나는 향긋한 쑥요리, 쑥버무리 만드는법
재료만 준비되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봄철 간식이나 새참으로 정말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쑥 향 가득한 따끈한 떡 한 접시로 봄의 기운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봄에는 집에서 향긋한 쑥떡 만들기 한 번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