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두릅요리로 바삭한 두릅튀김 두릅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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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 주말 농부 하다가 밭에 있던 참두릅을 수확했답니다~
어찌나 예쁘게 잘 자랐던지요~
가시에 찔려 살짝 아픔의 고통은 있었지만
그 고통은 수확의 기쁨에 신이 나서 잊게 되더라고요~
일부는 두릅숙회로 만들어 먹고
일부는 두릅요리로 참두릅전과 두릅튀김 만들기 해 보았습니다~
라이스페이퍼 활용한 튀김요리가 핫한 적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튀김옷 대신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해 만들어 보았네요~
두릅전 만들기 반죽은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반반 섞어서 만들었는데
바삭한 식감을 위해 맥주나 탄산수를 넣어 만들면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사용했지만
계란물로 만드셔도 좋아요~
참두릅요리로 좋아하다 보니
매년 만들어 먹는데 빛의 속도로 순삭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도 역시나 인기만점~
튀김가루 대신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해 만들어보았는데
비주얼은 눈꽃 속에 갇힌 두릅처럼 보이지 않나요??
두릅손질부터 두릅데치기, 바삭한 참두릅전 레시피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
참두릅
부침가루 1/2컵
튀김가루 1/2컵
덧가루용 튀김가루 1숟가락
찬물 1컵
라이스페이퍼
데칠 때 : 굵은소금 1숟가락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계량
두릅은 새순이 나는 곳에 따라 땅두릅, 개두릅, 참두릅으로 나뉘는데
참두릅은 두릅나무에서 나는 새순으로 데쳐서 숙회로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도 좋아요~
두릅가시가 있는 단단한 밑동 부분은 칼로 잘라낸 후 겉껍질을 벗겨내줍니다.
이번에는 두릅가시가 많지 않았지만 두릅가시는 칼로 긁어서 제거해 주고
밑동이 굵은 것은 열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면
데칠 때 고르게 데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두릅을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후 체망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냄비에 넉넉한 물을 끓여 굵은소금 1숟가락 넣어
두릅밑동 먼저 10초 정도 데친 후
전체를 다 넣어 1분 정도 데쳐줍니다.
두릅 굵기와 양에 따라 데치는 시간은 조절해 주는데
반죽 후에 익힐 것인지라 1분 정도만 데쳐주었습니다~
데친 후에는 바로 흐르는 물에 헹궈 여열을 제거한 후
잎부분은 지그시 눌러 물기를 꼭 짜 줍니다.
라이스페이퍼 위에 데친 두릅을 올려주고 라이스페이퍼를 반 잘라주었습니다~
넉넉하게 두른 기름을 달군 후 튀겨주었는데
한 쪽이 바삭하게 튀겨지면 뒤집어서 다른 쪽도 튀겨주었습니다~
두릅튀김 만들기~!!
하얀 눈에 갇힌 두릅 같아 보이지 않나요?
식감도 바삭하더라고요~
부침가루 1/2컵, 튀김가루 1/2컵, 찬물 1컵을 넣어 반죽을 하는데
반죽 정도를 봐서 물은 추가로 넣어 주면 됩니다~
맥주나 탄산수를 넣어주면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반죽은 차갑게 만들어야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는데
얼음을 넣어 반죽을 차갑게 해 주었습니다.
비닐팩에 덧가루용 튀김가루를 넣고 두릅을 넣어 쉐키쉐키~
덧가루를 입혀줍니다~
반죽에 두릅을 넣어 가볍게 반죽을 흘러내리게 하고
달군 팬에 기름을 넣어 두릅을 올린 후 앞뒤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었습니다~
두릅의 풍미가 매력적이었던 참두릅전~!
저희 가족은 참두릅을 좋아하는지라
봄 되면 참두릅요리로 자주 만들어 먹는데
숙회로 만들어 먹고 일부는 이렇게 전이나 튀김 만들어 보세요~
지금 안 드시면 일 년을 기다려야 해요~
전 로컬푸드에 가서 또 사와야 하나 싶어요~
튀김가루와 부침가루 반반 섞어서 반죽하면 바삭하고
시원한 맥주나 시원한 탄산수, 찬물로 반죽하거나
얼음을 넣어 반죽을 차갑게 만드시면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