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동네 마트를 갔는데 10주년 행사로 여러가지 야채를 착한 가격에 세일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장바구니를 채웠네요~ 세일할 때 안 사면 괜히 손해보는 듯한 느낌적 느낌~!! 그중 하나가 바로 브로콜리였는데 오늘은 브로콜리 데치기 해서 먹었는데 아삭한 식감이 넘 매력적이었답니다~
브.로콜리는 봉오리가 꽉 다물어져 있고 유막이 형성되어 있어서 그냥 브로콜리세척하면 제대로 씻기질 않아서 물에 담가 불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물에 불릴 때는 그냥 두면 둥둥 뜨고, 움직이기 때문에 고정시켜주는 게 좋은데 집게를 이용하면 쉽게 고정시킬 수 있답니다~
유충 걱정 없이 아삭하게 브로콜리 데치기부터 브로콜리 찌는법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 브 로 콜리 한 송이 밀가루 1숟가락 집게
데칠 때 : 굵은소금 1/2숟가락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계량
브 로콜리는 송이가 단단하고 봉오리가 꽉 다물어져 있으면서 중간이 볼록한 것이 좋습니다~ 봉오리 부분이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은데 줄기를 잘랐을 때 단면이 싱싱한 게 좋습니다
브로콜리보관은 실온에 보관하면 꽃이 필 수 있기 때문에 데친 후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보관시에도 2~3일 이내에 드시는 게 좋으며 양이 많은 경우에는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하시는 게 좋아요
빽빽한 꽃봉오리에 애벌레나 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브로콜리세척이 필요한데 꽃봉오리에는 유막이 되어 있어 흐르는 물에 씻으면 제대로 씻기지 않습니다.
꽃봉오리가 뒤집히지 않게 집게 등으로 브 로콜리를 고정시켜 깊고 넓은 볼에 물을 채운 뒤 꽃봉오리 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뒤집어서 20분 정도 담가두는데 봉오리가 열리면서 이물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봉오리부분과 줄기부분을 자른 후 밑동쪽을 줄기 따라 여러 등분으로 잘라내 썰어줍니다.
줄기에서 질긴 밑동 부분은 칼로 잘라내고 줄기에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줄기의 억센 껍질 부분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잡아당겨 벗겨내주고 억센 껍질은 제거 후 여러 등분으로 잘라주세요~
브로콜리 씻는방법은 물 1.5L정도에 밀가루 1숟가락 넣어 잘 섞어 브 로콜리를 5분 정도 담가두는데 밀가루 속 전분이 잔여물을 흡착하는 효과가 있어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끓는 물에 굵은 소금 1/2숟가락 넣어 소금을 녹인 후 브 로콜리를 넣어 1분 이내로 짧게 데치는데 줄기 부분은 조금 더 삶아준 후 데친 후 찬물에 가볍게 바로 헹궈 여열을 식혀주고 체망에 담아 물기를 빼 줍니다.
수용성 비타민C는 열과 물에 약하기 때문에 짧게 데치는 게 좋아요~
브 로콜리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게 더 영양손실이 적다고 해요~ 끓는 물에 찜기를 올려 브 로콜리를 올린 후 뚜껑 덮어 브로콜리 찌는시간은 2분 이내로 쪄주시면 아삭하니 식감이 좋아요~
브 로콜리는 비타민 C, 비타민 K 등 비타민이 풍부하며 미네랄, 섬유소가 풍부하다고 해요~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할 때 챙겨도 넘 좋은데 샐러드로 곁들여 드셔도 좋답니다.
저는 이렇게 익혀서 초장에 찍어 먹었는데 샐러드나 스프를 만들어 드셔도 넘 좋답니다~!
브로콜리 데치기보다는 브로콜리 찌는법으로 하는 게 영양손실이 적은데 제가 소개해 드린 팁으로 건강하게 챙겨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