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정월대보름날 시래기볶음 만들어 먹으려고 시댁에서 무청시래기를 잔뜩 챙겨왔어요~ 욕심은 많아서 잔뜩 챙겨왔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더라고요 ㅠㅠ 무청만 삶아놓고 바빠서 껍질도 못 벗기다가 큰아이와 세 시간 넘게 걸려 껍질을 벗겨 놓았는데 그런데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리 시래기볶음은 못 만든 거 있죠~
그래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일부는 시래기국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끓였는데 껍질을 벗겨 확실히 보드랍고 식감이 좋았답니다~
들기름과 집된장에 버무려 볶다가 쌀뜨물에 사골코인육수를 넣어 끓였는데 사골코인육수를 넣어 끓이니 국물이 더 진하고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