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금치가 달큰하니 넘 맛있을 시기잖아요~ 겨울 되면 더 자주 구입하게 되는데 요즘 야채 가격이 많이 올라서인지 시금치 가격도 4천원대가 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망설여지긴 하지만... 또 가장 맛있을 때 안 먹으면 뭔가 아쉬운 듯 하고요
시금치는 아삭하게 데치는 게 가장 중요한데 너무 오래 데치지 않고 짧게 데친 후 물기를 꼭 짜서 양념을 해 줘야 해요~
저는 국간장양념으로 감칠맛을 더해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 주는데 국간장으로 양념을 하면 감칠맛나고 맛있답니다~ 국간장 대신 참치액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시금치데치기부터 시금치 무침 맛있게 만드는법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 시금치 한 묶음 대파 1/2대 다진마늘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데칠 때 : 굵은소금 1/2숟가락
밥숟가락 계량
겨울 되면 달큰하니 맛있는 포항초, 섬초를 만나볼 수 있는데 시금치는 신선도가 떨어지면 영양소 함량이 크게 감소되기 때문에 신선한 것으로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잎은 마르거나 시들지 않고 길이가 짧고 얇은 것이 좋으며 녹색이 진하고 윤기가 있는 게 좋습니다. 줄기는 도톰하고 부드럽고 뿌리 색이 선명하며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누렇게 변한 잎은 떼어내고 뿌리 부분을 칼로 잘라낸 후 밑동 굵기에 따라 2~6등분으로 칼집을 낸 후 길게 찢어주듯이 잘라줍니다.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주는데 잎 사이사이에 흙 등 이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흙을 불린 후 잎 사이사이를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줍니다.
데칠 때 밑동 먼저 데칠 것이기 때문에 씻을 때 가지런하게 담아주면 더 좋아요~
넓은 웍에 넉넉한 물을 끓여 굵은소금 1/2숟가락 넣어 녹인 후 시금치밑동부터 넣어 10초 정도 데친 후 전체를 다 넣어 20초 정도로 짧게 데치는데 시금치 데치는 시간은 30초 정도 데치면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중간에 위아래를 뒤집어 전체적으로 골고루 데쳐주세요~
시금치 데칠 때는 꼭 뚜껑을 열고 데치는데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컹거리기 때문에 너무 오래 데치지 않는 게 좋아요~
데친 후에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여열을 식힌 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시금치에는 수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수산 성분은 결석 환자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데친 후 찬물에 담가두면 수산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파 1/2대는 쏭쏭 썰고, 다진마늘 1/2숟가락 준비합니다~
뭉친 시금치는 잘 풀어서 국간장 1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 주고 대파, 다진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물이 생기면 싱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싱겁게 무치지 마세요~ 지난번에 선물받은 새우소금이 있어서 새우소금을 갈아서 넣어 주었더니 감칠맛나고 맛있더라고요~
참기름 1숟가락,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아삭하게 데쳐서 더 맛있는 시금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오래 데치지 않고 짧게 데쳐서 식감도 좋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서 감칠맛나고 맛있는데 이번에는 새우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했더니 더 맛있더라고요~
겨울 되면 더 자주 구입해서 먹게 되는 시금치나물무침인데 달큰하니 맛있어서 가족들도 넘 좋아한답니다~
국으로 끓여 먹어도 넘 맛있는데 시금치 사 오면 국보다 무침으로 더 자주 먹게 되네요~
매일 무슨 반찬 만들어야 하나 고민 많으시죠? 오늘은 달큰하니 더 맛있는 시금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으로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