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다시마육수를 진하게 끓여서 만들면 훨씬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육수용멸치, 다시마, 디포리, 북어머리, 건새우, 표고버섯 등을 넣어 끓여주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25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건미역은 부러뜨리거나 가위로 자른 후 물에 담가 20분 정도 불려줍니다~ 불린 후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씻어준 후 체망에 담아 물기를 꼭 짠 후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줍니다.
건미역의 양은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시면 되는데 보통 넉넉한 4인분 기준 건미역 25g 정도 끓이면 푸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소고기미역국부위는 양지로 끓이는 게 기름기도 적당하고 끓였을 때 국물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국거리소고기는 흐르는 물에 씻거나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한 후 냄비에 국거리소고기, 다진마늘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을 넣어 버무려 10분 정도 두었다가 중강불로 고기 겉면이 익을 정도로 볶아줍니다.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어 볶으면 구수하니 맛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25분 정도 은근하게 끓인 후 멸치액젓 1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 주는데 간은 맨 마지막에 해 줘야 입맛에 간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간을 하게 되면 오래 끓여 나중에 짤 수 있습니다
오래 푹 끓여 미역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는데 소고기미역국이라 국물 맛이 진하고 맛있었네요~
아이들이 소고기미역국을 더 좋아하는지라 자주 끓이는데 부재료는 황태나 조개 등을 넣어 끓여도 넘 맛있답니다~
오래 푹 끓여 국물이 더 진하고 맛있었던 소고기미역국~!! 미역을 볶을 때 국간장을 넣어 볶아 간이 배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