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되면 장아찌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만드는데 이번에는 옆짝꿍이 좋아하는 마늘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식사할 때 함께 곁들여도 넘 맛있고 고기 구워 먹을 때 곁들여도 넘 맛있는 장아찌종류이지요~ 2주 전에 만들어서 지금 맛있게 숙성중인데 조금 더 만들어볼까 싶어 고민중이네요~
저는 작년에 알토란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에 간장을 더해 만들었는데 아삭하니 맛있어서 이번에도 같은 마늘장아찌레시피로 만들었습니다~
전 맵깔한 맛을 가미하기 위해 청양고추 2개를 썰어 넣었는데 청양고추를 넣으면 특유의 풍미가 더 매력적이랍니다~
보통 마늘장아찌 만들 때 물, 식초, 소금을 넣은 1차 절임물을 넣어서 일주일 정도 두어 아린맛과 매운맛을 빼 주는데 알토란마늘장아찌는 24시간만 절여주면 되니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넘 간편하더라고요~
지금 만들어 두면 일 년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늘장아찌 황금비율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깐마늘 1kg 깐생강 150g 청양고추 2개 추가
절임양념 : 꽃소금 1.5컵, 물 6컵
단촛물 : 식초 2.5컵 물 1.5컵 소주 1컵 설탕 1컵 진간장 1컵
계량컵 계량
마늘껍질을 벗겨주는데 겉껍질을 벗겨낸 후 마늘대와 껍질을 벗겨내 주었습니다. 만약 통마늘로 만드실 경우에는 마늘 손질할 때 뿌리 - 껍질 - 마늘대 이런 순으로 손질해야 흙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요~
깐마늘은 흐르는 물에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유리밀폐용기는 열탕소독해 주는데 찬물에 넣어 끓여 끓기 시작하면 2분 정도 더 끓여주고 물기를 탁탁 털어 입구가 위로 향하게 두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깐마늘 1kg 기준 물 6컵에 꽃소금 1.5컵을 넣어 소금을 잘 녹여줍니다.
유리밀폐용기에 깐마늘과 편썰기한 깐생강 150g을 넣어주고 절임양념을 넣어 실온에서 24시간 절여주세요~
마늘이 다 들어가지 않아 넓은 통으로 옮겨서 1차 절임을 했네요~
깐마늘 1kg 기준 물 1.5컵, 설탕 1컵, 진간장 1컵을 넣어 끓여주세요~ 저는 알토란마늘장아찌에 진간장을 추가했는데 진간장을 빼고 만드셔도 되세요~
전 평소 요리할 때는 양조간장을 사용하는데 장아찌 만들 때는 샘* 금F3 진간장을 사용합니다~
끓기 시작할 때 식초 2.5컵, 소주 1컵을 넣어 바그르르 한 번 끓여 줍니다.
절임양념에 절인 마늘과 편생강은 채망에 걸러 절임양념은 버리고 밀폐용기에 마늘과 편생강을 담아주고 맵깔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 2개 어슷 썰어 넣어 주었습니다.
단촛물은 5분 정도 두어 한김 식힌 후 넣어줍니다~
햇빛이 안 드는 서늘한 곳에 한 달 숙성시킨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되세요~
1차 절임양념을 넣어 24시간만 담가두었다가 만들어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넘 좋은데 만들어 보고 맛있어서 올해도 같은 마늘짱아찌 담그는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번에는 통마늘로 만들고 이번에는 깐마늘로 만들었는데 조금 더 만들까 고민중인데 마늘껍질을 벗겨야해서 못 하고 있네요~ 바쁜 일정 끝나면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락*락 숨쉬는 유리용기 1.6L에 넣어 담았는데 일부는 다 안 들어가 다른 용기에 나눠 담았네요~ 저희집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기에는 1.6L가 사이즈가 적당한데... 깔끔하게 다 넣을 수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지금 만들어 두면 좋은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1차 절임이 오래 걸리지 않아 후딱 만들 수 있어 더 편하고 좋은데 숙성되면 깔끔한 맛이 만족스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