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고사리 꺾으면서 산 입구에서 보이던
씀 바귀 뽑아와서 씀바귀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친정엄마께서 해 주시던 추억의 반찬인데
쌉싸름한 맛이 그리워 저도 저녁반찬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추억 돋는 봄나물종류인데
민들레나물무침은 못 만들어 먹고 대신
씀바귀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씀바귀 무침 만드는법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씀 바귀 90g
고추장 1/2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대파 1/2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데칠 때 : 굵은소금 1/2숟가락
숟가락 계량
뿌리껍질은 벗겨서 사용해도 되세요~
씀바귀잎은 하나씩 다 떼어낸 후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여러번 씻어주었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었습니다.
넉넉한 물을 끓인 후 굵은 소금 1/2숟가락 넣어 녹인 후
씀 바귀를 넣어 20초 이내로 데친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여열을 식힌 후 물기를 꼭 짜 주었습니다.
물기를 꼭 짠 후 잘 풀어서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주었습니다.
고추장 1/2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넣어 양념을 잘 섞은 후
대파 1/2대는 쏭쏭 썰어서 넣어주고,
조물조물 툴툴 털듯이 양념해서 무쳐 주었습니다.
간을 봐서 개인 취향에 맞게 식초나 매실청은 조절해 주시면 되세요~
참기름 1숟가락, 통깨를 넣어 버무려주면 씀바귀요리 완성~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이었던 씀바귀요리~
봄나물로 만들어 보았는데
추억돋는 별미 저녁반찬으로 좋았답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먹었던 반찬이라 그런지
봄 되면 한 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많은 양을 무쳤던 게 아니라
조금 무쳤던지라 딱 한 접시 나왔는데
별미로 먹기 넘 좋은 양이었답니다.
요즘 나물반찬 많이 만들어 드시죠?
추억 돋는 나물반찬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