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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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넘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밀푀유나베~!
집에 알배기배추 남은 게 있어서
지난번에 대형마트에 갔다가 불고기 사다가
저녁메뉴로 푸짐하게 밀푀유나베 만들기 해 보았습니다.

 

 


밀푀유 나베는 '천개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프랑스어 '밀푀유'와 일본어 '나베'의 합성어로
소고기와 배추 등을 넣어 만든 전골요리이랍니다~

 

 






비주얼이 워낙 먹음직스럽다 보니
손님초대요리로도 좋고~!!
생일상메뉴로도 넘 좋지요~!!

저녁메뉴로 푸짐하게 만들어 보시라고 맛있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소불고기용이나 샤브샤브용 500g
알배기배추
숙주
청경채
깻잎
백만송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밀푀유나베육수 :
멸치다시마육수 1L
국간장 1숟가락
쯔유 2숟가락
소금 약간

밀푀유나베소스 :
스위트칠리소스
월남쌈소스
땅콩소스
유자폰즈소스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계량

 


밀푀유나베재료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상황에 맞게 넣어주시면 되세요~

 

 



우선 밀푀유나베육수를 만들기 위해 멸치다시마육수를 진하게 끓여주었습니다.
육수용멸치, 다시마, 디포리, 건표고, 북어머리, 건새우 등을 넣어 끓이는데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25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숙주와 알배기배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체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청경채는 4등분으로 썬 후 
줄기 사이사이 흙 등을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닦아 체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깻잎은 식초 1숟가락 탄 물에 넣어 
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느타리버섯이나 팽이버섯, 만송이버섯 등은 밑동을 잘라낸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 주세요~


모든 밀푀유나베재료는 씻은 후 물기를 탁탁 털어
체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밀푀유나베고기는 소불고기용이나 샤브샤브용으로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
저는 소불고기용을 구입해 와서
키친타올로 핏물을 꼼꼼하게 닦아 주었습니다.

 

 



알배기배추 - 깻잎 - 소고기 - 알배기배추 - 깻잎 - 소고기 - 알배기배추 순으로 쌓아주는데
이때 알배기배추의 도톰한 줄기 부분이 서로 교차되게 올려주세요~

 

 

 



첫번째 알배기배추의 도톰한 줄기 부분이 왼쪽 방향- 두번째 알배기배추의 도톰한 줄기 부분이 오른쪽 방향
이런 식으로 교차되게 올려주시면 되세요~

 



냄비에 숙주를 먼저 깔아주세요~
청경채 잎이 큰 게 있으면 숙주 위에 깔아주셔도 좋아요~

 




알배기 배추 크기에 따라 3~4등분으로 썰어주시면 되세요~
전 이번에 알배기배추의 잎이 커서 4등분으로 썰어 주었습니다.

 

 

 

 

 

 

 

 



자른 단면이 위로 보이게 밀푀유나베재료를 
냄비 가장자리부터 빙 둘러가면서 담아주세요~

 




가운데 부분은 청경채와 버섯 등을 담아주시면 되세요~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사실 끓인 후보다 끓이기 전 비주얼이 더 먹음직스러워
손님 초대요리로 내놓을 때는
바로 식탁 위에 서빙해서 끓이면서 드시는 게 좋아요~

 




버섯은 취향에 맞게 좋아하는 버섯으로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
전 딸랑구가 좋아하는 팽이버섯을 준비해 
함께 끓여주었습니다~

 



밀푀유나베육수는 멸치다시마육수 1L에 
쯔유 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소금 약간 넣어 녹인 후 준비해 주세요~

 



밀푀유나베육수를 반 정도만 넣어 끓인 후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주고
끓어 넘치는 것을 봐서 더 추가로 넣어주시면 되세요~

 

 

 



밀푀유나베소스는 월남쌈소스, 땅콩소스, 스위트칠리소스, 유자폰즈소스 등
취향에 맞게 준비하시면 되세요~

땅콩소스는 땅콩버터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식초 0.5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물 2숟가락 넣어서 만들어 주시면 되세요~


유자폰즈소스는
유자청 1~2숟가락을 잘게 다진 후
양조간장 2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육수나 물 1숟가락 넣어주시면 되고
시판 유자폰즈소스에 와사비를 살짝 곁들여 드셔도 좋아요~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쏭쏭 썰어서 넣어줘도 좋아요~


저희 가족은 다른 소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시판 월남쌈소스와 스위트칠리소스를 준비했습니다.



고기와 야채가 충분히 다 익은 후 
드실 때는 겹쳐져 있는 그대로 앞접시에 담아 드시면 되는데
야채의 식감이 아주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깻잎의 풍미가 더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요~


비주얼 최강 밀푀유나베 만들기~!!
어려울 것 없이 후딱 만들 수 있는 메뉴인데요
비주얼이 넘 먹음직스러워서
집들이음식으로 만들어 먹기 넘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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