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채 가격이 참 사악하죠~
지난번에 호박을 여러 개 챙겨주셔서
맛있는 둥근호박볶음을 만들어 먹었는데
식감이 참 좋았답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어 만들었더니
국물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었네요~
새우젓으로 간을 해 감칠맛나고 맛있는
호박새우젓볶음이었는데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둥근호박 1/2개
멸치다시마육수 1/3컵
대파 1/2대
다진마늘 1/2숟가락
들기름 1숟가락
기름 1숟가락
새우젓 1/2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숟가락 / 종이컵 계량
둥근호박1/2개는 얇게 썬 후
4등분으로 썰어주세요~
대파 1/2대는 쏭쏭 썰어주고
다진마늘 1/2숟가락 준비해 주세요~
중불로 달군 팬에 기름 1숟가락 두른 후
다진마늘 1/2숟가락 넣어 마늘향이 나도록 볶아주세요~
마늘향이 나면
둥근호박 썬 것과 들기름 1숟가락 넣어 볶아주세요~
호박 겉이 살짝 익으면
고춧가루 1/2숟가락을 넣어 잘 볶아주고
새우젓 1/2숟가락을 넣어 중강불로 볶아주세요~
저는 국물이 자작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멸치다시마육수 1/3컵을 넣어 볶아 주었습니다.
국물이 없는 스타일을 좋아하시면
멸치다시마육수는 넣지 않으셔도 되세요~
대파 1/2대 쏭쏭 썬 것을 넣어주고
국물이 자작할 때까지 끓여주세요~
간을 봐서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 주세요~
저는 추가로 간을 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국물이 자작하니 맛있는 둥근호박 볶음~!!
새우젓을 넣어 감칠맛나고 맛있는데
밥반찬으로 넘 맛있었답니다.
큰아이가 어렸을 때 이 호박국물에
밥 비벼 먹는 것을 참 좋아했었답니다.
그래서 늘 국물 자작한 스타일로 만들게 되네요~
친정엄마께서 늘 이렇게 국물이 자작한 스타일로 만들어 주셨는데
제게는 추억의 반찬이랍니다.
너무 푹 익히는 것보다
호박이 익을 정도로만 볶아주면 식감도 넘 좋은데
국물과 함께 떠 먹으면 넘 맛있답니다.
둥근호박요리로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둥근호박볶음~!!
전 새우젓을 넣고 살짝 매콤한 맛을 가미하기 위해
고춧가루를 살짝 넣어주는데
이번에는 고춧가루를 좀 많이 넣었더니
색감이 좀 빨갛게 되었네요~
고춧가루는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