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728x90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는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반죽을 부풀리는 '팽창제'로 사용되는 재료다.

같은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두 재료는 서로 다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킹소다'의 주성분은 탄산수소나트륨이며,

가열하면 탄산나트륨 무수물과 물,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빵을 만들 때, 베이킹소다와 산성을 띄는 재료인

초코렛, 코코아가루, 식초, 레몬쥬스, 버터밀크, 요구르트, 꿀, 황설탕 등을 섞으면 이산화탄소와 거품이 발생한다.

이 때, 화학적반응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가스가 반죽을 부풀리게 한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빵을 만들면 재료가 섞일 때 반죽이 부풀기 때문에

반죽을 만들어놓고 오래둘 경우 팽창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반죽을 완성시킨 후 바로 오븐에 넣고 굽는 것이 좋으며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만든 빵은 특유의 떫떠름한 맛과 신 맛이 느껴질 수 있다.

 


요즘에는 우리 실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채소, 과일 세척뿐만 아니라 긁힘 없이 각종 생활 얼룩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방 내 불쾌한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베이킹소다 활용법

 

청소

베이킹소다의 성질 중 발포는 산성 얼룩이나 악취를 만나면 때를 빼는 효능을 갖는다.

주방, 욕실 등 구석구석 청소하기 힘든 곳의 찌든 때를 빼는데 사용하면 좋다.

욕실 곰팡이는 베이킹소다와 따뜻한 물을 걸쭉하게 섞어 칫솔로 닦아준다.

금속샤워기는 봉지에 베이킹소다 1/4컵+식초 1컵을 넣고 샤워기를 담군다.

배수구를 청소할 때는 베이킹소다 1컵에 식초 1컵 뜨거운 물을 거품이 생길때까지 부으면 된다.

 바글바글 끓인 물을 하수구에 부으면 하수구도 깨끗해져서 프라이팬뿐만 아니라 하수구까지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각질 제거' 피부관리

거칠어진 피부, 베이킹소다로 관리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타서 피부에 닿게 하면

이때 발생하는 탄산가스가 피부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 혈류를 개선해 준다.

또 욕조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서 목욕을 하게 되면 알칼리성의 물이 각질 제거를 돕는다. 

 

 

치아 관리
 
베이킹 소다를 치약과 함께 사용하거나

물 한 잔에 1 스푼을 섞어 가글 하면

입냄새 제거와 함께 입속 세균을 감소시켜 구강 청결에 도움을 준다.

딸기를 갈아서 베이킹 소다와 섞으면 '천연 치아미백제'로 사용할 수 있다.


세척

베이킹 소다는 지방산을 분해해 각종 찌든 때를 빼는 데 유용하다.

베이킹 소다를 탄 물에 식기를 담가 두었다가 씻어주거나 요리하고 난 후라이팬은 물과 함께 베이킹소다 1스푼을 넣어

끓이기만 해도 프라이팬의 기름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베이킹 소다는 수용성으로 물에 녹으면 결정의 각이 둥글어져 요철을 만든다.

이때 때를 빼내는 작용과 살균작용을 하게 되는데 민감한 식품세척이나 아기용품 등을 세척하는데 쓸 수 있다.

아기용품을 소독할때는 베이킹파우다 3큰술에 물을 섞어 3분정도 끓인다.

인형을 세탁할땐 봉투에 인형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흔든후 15분후에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OK.


 과일, 채소 씻기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 과일을 씻으면 농약의 잔류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껍질이 있는 과일은 베이킹 소다를 뿌려 표면을 문지른 후 헹궈준다.

껍질이 없는 과일은 물이 담긴 통에 베이킹소다를 풀어준 다음

 5분 정도 담가 뒀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섭취하도록 한다. 

 


생선요리

집안 가득 사라지지 않는 냄새로 조리하기 두려웠던 생선요리.

이제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가능하다.

식용 베이킹소다를 생선위에 뿌려주고 5~10분 뒤 요리하면 생선 비린내 걱정 없이 맛있는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다.

 


 애완동물 관리

애완동물의 '털'까지 관리할 수 있다.

애완용 샴푸로 한 번 씻긴 뒤 베이킹 소다를 2스푼 정도 풀은 물에

 한번 더 헹궈주면 털에 윤기가 돌고 피부가 좋아진다.

또한 양치를 할 때에 베이킹 소다를 녹인 물로 닦아주면 치아건강에도 효과적이다

 

 

가려움 해소

 벌레 물린 곳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베이킹소다를 물과 섞은 뒤 벌레 물린 곳에 바르면 가려움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베이킹소다 지우개’ 만들기

베이킹소다 : 전분 : 물을 4:2:1로 잘 섞은 후 손으로 뭉치거나 얼음 트레이 같은 곳에 꾹꾹 눌러서 굳힌 후 사용한다.

냄비가 타거나 아이들이 옷에 뭘 묻히거나 설거지를 해야 할 때 지우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냄비가 탄 곳에 지우개처럼 문지르면 탄 곳이 없어지고, 옷에 묻은 웬만한 얼룩도 지우개처럼 다 지워진다.

설거지통에 물을 받고 설거지할 그릇을 담은 후 이것을 넣으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서 설거지는 손쉽게 끝난다.

그동안 다른 집안일을 하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 베이킹소다+식초=천연샴푸 만들어 머리 감는 방법 >

 ** 주의점
베이킹 파우더를 사용하면 안되며 꼭 베이킹소다를 사용해야 한다.
베이킹 파우더나 식초를 머리에 바로 뿌리면 안되고 물에 적당량(소량) 희석하여 사용하면 된다.
식초 선택 시 집에서 담근 감식초 또는 고급식초인 홍초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세균, 곰팡이 증식의 원인이 된다)
식초는 시중에 판매하는 식초(양조식초, 사과식초 등)을 이용하면 된다.

1. 바가지에 따뜻한 물을 넣고 베이킹 소다를 풀어 머리를 감고 헹궈 해준다.

2. 천연 트리트먼트 역할을 하는 시판용 식초를 적당량 섞은 물에 머리를 헹궈주면 머리감기가 끝난다.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와 산성염의 한 종류인 '크림 오브 타르타르(cream of tartar)',

비활성 녹말인 '전분'을 섞어 놓은 것을 말한다.

베이킹 파우더도 빵을 만들 때 사용되는데, 베이킹 소다보다는 빵을 좀 더 잘 부풀어오르게 한다.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해서 만든 빵은 베이킹소다로 만든 빵의 떫은 맛이나 신맛과는 다르게,

 특별한 맛이나 향이 없어 최근 만들어지는 레시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베이킹파우더는 바다나 생물의 체내에 존재하는 약알칼리성의 천연 미네랄로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해 천연방부제로 쓰인다.

또한, 냄새와 습기를 흡수해 여름철 냄새나는 쓰레기통이나 습기가 많은 신발장과 옷장에 넣어두면 좋고,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기름때나 먼지를 제거하기에 효과적이어서 천연세제로도 많이 사용한다.

728x90
반응형

'깨알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튀김기름 보관법  (0) 2017.08.31
쌀 보관방법 제대로 알아보기  (0) 2017.08.17
식중독 예방법 알고 갑시다  (1) 2017.07.28
냉방병 예방법 깨알정보  (0) 2017.07.26
폭염시 온열질환 대처법  (0) 2017.07.26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