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쪽파가 가격도 착하고 맛있다 보니
쪽파요리 즐겨 드실 텐데요
저는 지난번에 깍두기 담근다고 사다 놓은 쪽파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못 해 먹고 시들시들해져 가겠다 싶은 마음에
냉동실에 오징어도 있어서 얼른 꺼내
쪽파강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징어까지 곁들여 더 맛있었던 오징어강회였는데
살짝 신경을 썼다고 비주얼도 넘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오징어를 좋아하는 가족들이라
어찌나 맛있게 잘 먹던지~!!
오징어를 더 사 와서 만들어줘야 하나 싶었네요~
초장만 곁들여 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집에 쪽파와 오징어가 있다면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비주얼이 워낙 먹음직스러워 눈이 더 호강했던 오징어요리랍니다.
재료 준비
쪽파 한 줌
오징어 1마리
초고추장
오징어 데칠 때 : 청주 2숟가락
쪽파 데칠 때 : 굵은소금 1/2숟가락
쪽파는 손질 후 끝부분을 0.5cm 정도 잘라내 주세요~
끓는 물에 굵은소금 1/2숟가락 넣어
쪽파의 흰부분을 먼저 넣어 10초 데친 후
잎부분을 다 넣어 15초 정도 짧게 데쳐주세요~
데친 후에는 얼음물에 담가 여열을 식혀준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한 것을 구입해
지저분하게 남은 것들을 제거하고
빨판은 손으로 칼로 잘라내 준 후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파채칼을 이용해 칼집을 낸 후
옆으로 길게 잘라내 주세요~
다리도 2개 정도 함께 묶어서 썰어주세요
끓는 물에 청주 2숟가락 넣어 오징어를 넣어
15초 정도 짧게 데쳐주세요~
데친 후에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여열을 식혀주세요~
길게 자른 오징어는 겹쳐서 쪽파로 돌돌 말아주세요~
끝부분은 젓가락을 이용해 쪽파 사이로 넣어주면
풀어지지 않아요~
초고추장은 시판 초고추장을 곁들였는데
시판 초고추장 3숟가락에 다진마늘 1/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를 넣어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징어에 칼집을 넣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씹을 때 더 씹기 편하고 좋았답니다.
파채칼을 이용하면 칼집 낼 때 완전 편하고 좋거든요~
파채칼 하나 장만해 두세요~
두루두루 활용하기 넘 좋답니다~
오징어가 한 마리밖에 없어서 한 마리로 만들었더니
아쉬움이 어찌나 많던지...
다리까지 총동원해서 한 접시 나왔네요~
여유있게 먹으려면 두 마리 정도로 만들어야겠어요~
냉장고파먹기로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 꺼내서 만들어 본 오징어강회
쪽파강회에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저녁메뉴 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딱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