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상한 음식에 의한 식중독이나
벌레나 모기, 벌 등에 의한 감염과 상처
강한 햇볕에 의한 온열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휴가철 응급상황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뱀에 물리게 되면 대처법
뱀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흥분하면 독이 퍼지는 것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심신을 안정시킨 상태에서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면서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물린 곳에서 5~10cm 윗 부분을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뱀독을 빼내겠다며 물린 곳을 입으로 빨거나,
물린 부위를 세게 묶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뱀에 물렸을 때는 뱀의 생김새나 색깔을 기억해두면 도움이 되는데
특별한 중독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필요 시 항독소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햇볕에 그을려 화상을 입은 경우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하고 나면 저녁에 화상으로 고생하던 경험이 있으시죠?
햇볕에 그을려 화상을 입을 경우
먼저 화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거나 물에 적신 거즈로 열기를 식혀 통증을 줄여야 합니다.
보통 10분에서 45분 정도 고통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계속합니다.
이는 화상이 세포 깊숙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통증이나 염증을 줄이기 위해 아스피린을 투약하기도 합니다.
피부에는 화상 연고를 얇게 바르고
화상용 드레싱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를 보호해야 합니다..
화상은 1도, 2도, 3도 화상으로 구분하는데
햇빛에 의한 화상은 1도나 2도가 대부분이며 3도 화상인 경우는 없습니다.
1도와 2도 화상의 구분은 수포의 유무로 구분합니다.
수포가 생긴 경우는 2도 화상으로 봅니다.
화상을 입은 면적을 보아 많은 부위의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은 경우 주의하여야 하는 것은 감염과 흉터입니다.
감염되지 않도록 상처를 깨끗이 유지하며 수포가 생긴 경우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화상 부위가 성인은 20%, 어린이는 10%를 초과한 경우
체온과 수분 손실로 저체온증과 탈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나다.
경우에 따라서는 차게 하는 드레싱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얼음 주머니 등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동상이나 저체온증이 염려되므로 10분 정도만 사용한다
물놀이 중 해파리에 쏘이면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중
따가운 느낌과 함께 발진, 통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해파리에 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생기거나
심하면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렇게 위험한 것 인줄...
해파리에 쏘였다면 바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10분 정도 헹궈야 합니다.
알코올, 식초 등은 상처 부위에 박힌 해파리 촉수를 자극해 독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합니다.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 있다면
장갑이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떼어내고,
피부에 박힌 촉수는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냅니다.
이후 쏘인 부위를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쏘인 부위의 피부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식중독 대처법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뒤
두통,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 없이 지사제부터 먹으면
오히려 균이나 독소의 배출시간이 길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자의적인 판단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구토나 설사가 심하고 열이 나면 병원을 찾아 제대로 진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수포, 가려움증 등의 증상 발생 시에도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때
해변에서 수영을 하다 보면 물에 빠진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수상에서 구조를 하여야 합니다.
호흡 및 심정 지시에는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하며
척추 손상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척추 보호 장비를 등에 대고 구조하여야 합니다.
물에 빠진 경우 다른 심장 정지 환자보다 소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되어 있어
심폐 소생술을 할 수 있는 구조자가
물에 빠진 사람은 빨리 물 밖으로 끌어 낸 후에
우선 입 속의 물이나 이물을 제거하고 구강 대 구강 법으로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합니.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는
무조건 뛰어들면 안 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은 급하여 아무 것이나 손에 잡히는 것은 붙잡기 마련인데
구조자가 환자에게 잡혔다가 행동이 제한되면 같이 위험합니.
제일 좋은 방법은 튜브를 이용하거나 줄이나, 긴 막대, 배로 다가가야 합니다.
이 방법으로 구조할 수 없을 때는 환자의 앞이 아닌 뒤로 접근해서 구조해야 합니.
만약 환자가 숨을 쉬고 있지 않다면 수면에서라도 인공호흡을 하여야 합니다.
물에서도 인공호흡은 가능하나 흉부 압박은 되지 않으므로 신속히 육지로 인공호흡을 하며 이송하여야 합니다.
환자의 체온이 낮다면 담요로 보온을 해 주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숨을 쉬고 맥박이 뛰는 것이므로 기본 심폐 소생술에 의거하여 처치를 시행한다.
심폐소생술은 1분당 100∼120회 속도로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면 됩니다.
가슴 압박은 성인의 경우 5㎝, 어린이는 4∼5㎝가 적당합니다
환자가 토한다면 얼굴을 한 쪽으로 돌려서 폐로 흡인되지 않게 하고
환자가 물을 마셨다고 하여 물을 빼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고
산소 공급이 더 중요하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한
다음에 흔히 배를 눌러 마신 물을 토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물에 빠져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배를 눌러 위 속의 내용물이 역류하여 올라오면
기도 유지가 되지 않아 숨을 못 쉬게 될 수도 있고
구토물로 인해 흡인성 폐렴이 생겨 오히려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난 경우 치료
해변에서 맨발로 돌아다니다가 병 조각 등에 상처가 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과산화수소수와 같은 소독약으로 상처를 소독한 후 지혈을 해야 합니다.
이물이 피부에 박힌 경우 이물을 제거하고 상처 소독을 깨끗이 해야 하는데
피가 많이 나는 경우 압박 지혈을 실시하며 10분이면 지혈이 됩니다.
계속 출혈이 지속되거나 이물이 깊이 박히거나 출혈량이 많을 경우 병원을 가야 합니다.
간단한 지혈법으로는 상처 부위를 직접 압박하고
심장보다 높게 상처 부위를 위치시키는
거상법을 시행하며
주변의 동맥점 등 간접 압박을 시행하고 지혈이 안 되면
마지막 수단으로 지혈대를 사용할 수 있으나
지혈대는 그 부위 이하의 혈액 순환을 차단하여
조직이 괴사에 빠질 수 있으므로 절단과 같은 경우에 제한적으로 단시간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상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땡볕에 쓰러진 환자
내려쬐는 햇볕 아래서 무턱대고 놀다간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휴가철에는 술을 먹은 상태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켜 땀을 흘리게 하고
몸 속의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게 하므로 탈수증을 일으키고
열사병으로 이어져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일사병은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으므로 주변에 일사병으로 쓰러진 사람이 있다면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옷의 단추를 풀어 열을 식혀줍니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응급처치입니다.
이러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의식을 잃거나 경련, 발작을 일으킨다면 열사병일 수 있으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증상이 늦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같은 온도에서도 수분 손실이 많으므로 더 깊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벌에 쏘이면 대처법
말벌은 7~8월에 가장 활발한데
벌에 쏘인 후 어지럼증, 호흡곤란 나타나면 즉시 119 신고
벌에 쏘이는 환자 수는 휴가철인 8월과 벌목철인 9월에 집중 발생합니다.
말벌은 무덥고 습한 7~8월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벌에 쏘이게 되면 붓거나
가려움증, 통증 등의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하면 호흡곤란, 가슴조임, 청색증, 실신 등에 이를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얼음찜질을 하면 가라앉으며,
벌침이 육안으로 보일 때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살살 긁어서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소염제 등을 바르거나 복용하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
발진이나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캠핑하다가 화상을 입었을 때 대처법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화상도 주의해야 합니다.
화상을 입게 되면 일단 깨끗한 찬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게 최우선입니다.
적어도 15∼20분 정도 흐르는 찬물에 화상을 입은 부위를 씻어주거나,
찬물에 적신 깨끗한 거즈를 상처 부위에 덮어줘야 합니다.
냉각 조치가 잘 될수록 화상으로 손상당한 피부의 면적을 최소로 줄일 수 있고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이라고 해서 된장·고추장을 바르면 오히려 상처 부위가 더 오염될 수 있습니다.
물집이 잡혔다면 2도 이상의 화상이므로
화상 부위를 수건이나 붕대로 덮고 그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하며
화상으로 바로 생긴 물집은 새 피부가 돋아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병원 외 장소에서 물집을 함부로 터뜨리면 상처가 덧날 수 있습니다.
휴가를 떠날 때 챙기면 좋을 상비약
진통제 : 갑작스런 두통, 복통 등 통증이 있을 때
통증을 완화하고 감기로 인한 고열을 낮춰줍니다.
해열, 염증완화, 진통 등 세가지 효과를 가진 진통제가 좋습니다.
근육통이나 삐끗하는 일이 있을 수 있으니 통증완화제도 챙기면 좋습니다.
소화제와 지사제 : 평소 잘 먹지 않는 음식을 먹거나
입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하기 쉽습니다.
설사는 하루에 세 번이상 반복하면 탈수 위험이 있으니
지사제 약을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습윤밴드 : 바위나 나뭇가지에 긁히거나 상처가 생길 경우
상처부위를 깨끗이 씻고 밴드를 붙이는 게 좋습니다.
해충 퇴치제 : 산이나 계곡을 가게 된다면 해충 퇴치제를 챙기고
바다를 갈 경우 화상연고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는 평소 매일 복용하는 약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휴가철 응급상황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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