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가 지겨운 요즘~
얼마전 농수산시장 가서 배추와 열무김치 재료 사 와서
맛있게 만들어서 아주 잘 먹고 있답니다~
오늘은 배추겉절이 맛있게 담는법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큰아이가 맛있다면서 엄지척 날려주었는데요
아삭하니 넘 맛있어서 요즘 잘 먹고 있답니다~
어제 칼국수 끓여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분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장김치 지겨우신 분들~!!
맛있게 만들어 보시라고 얼른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배추 1포기
사과 1/2개
양파 2개(1개는 갈고, 1개는 채썰어줍니다)
부추 한 줌
쪽파 한 줌
물 2L
밀가루풀 : 물 1컵 + 밀가루 2숟가락
절일 때 : 물 1L + 굵은소금 1컵
배추겉절이양념 :
고춧가루 1컵(12숟가락)
다진마늘 1/2컵(5숟가락)
다진생강 1숟가락
까나리액젓 5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새우젓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나머지간 소금 1/2숟가락
숟가락 / 종이컵 계량
배추는 누렇게 뜬 잎과 억센 잎들은 정리하고
밑동에서부터 2/3지점까지만 칼집을 낸 후
양손으로 잡아당기면서 벌려주어야
부스러기가 생기지 않아요~
끝까지 칼집으로 잘라내면 부스러기가 많이 생겨요~
반 자른 후 또 반 잘라서 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배춧잎은 안쪽의 작은 배춧잎은 따로 빼 낸 후
큰 잎들은 그대로 사선으로 썰어줍니다.
물 1L에 굵은소금 1컵을 넣어 녹인 후
배추에 뿌려서 골고루 절여지도록
뒤적뒤적 위아래를 한 번씩 섞어 1시간 절여줍니다.
중간중간 골고루 절여질 수 있도록 뒤집어줘야 합니다.
날씨와 양에 따라 절이는 시간은 조절해 주세요~
부재료로 넣을 쪽파, 부추, 양파도 손질해 줍니다.
쪽파는 뿌리를 다듬어 길게 반 가른 후 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고
부추는 누런 잎을 손질해서 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고
양파 2개 중 1개는 갈아줄 것이고, 1개는 채썰어줍니다.
고춧가루는 1컵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꽉 채운 1컵이 아니었는데 부족해서 2숟가락 더 추가해서
1컵을 채웠습니다.
고춧가루 1컵에 다진마늘 1/2컵(5숟가락 듬뿍), 다진생강 1숟가락,
새우젓 2숟가락, 까나리액젓 5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설탕 1숟가락을 넣어
겉절이양념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물 1컵에 밀가루 2숟가락 넣어 밀가루풀을 만들어 주는데
끓기 전에 밀가루를 잘 풀어서 약불로 끓여
보글보글 끓으면서 점성이 생기면
완전히 식혀 사용하면 됩니다.
사과 1/2개와 양파 1개는 껍질을 벗겨 씻어서
작은 크기로 썰어서 다지기에 갈아줍니다
고춧가루양념에 양파와 사과 간 것까지 넣어
잘 섞어주면 겉절이양념 완성입니다
배추는 1시간 정도 절인 후
굵은 배추 줄기부분을 휘어봤을 때
부러지지 않고 잘 휘어지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흐르는 물에 세 번 정도 씻어서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줍니다
넓은 볼에 배추와 겉절이양념을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그런 다음 채썬 양파와 부추를 넣어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간을 봐서 싱거우면 간을 추가해 주면 되는데
전 싱거워서 소금 1/2숟가락 넣어 주었습니다.
글라스락에 담아 꾹꾹 눌러 실온에 1시간 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배추 1포기 사다가 만들어 본 배추겉절이 맛있게 담는법~!!
맨날 김장김치만 먹다가 간만에 겉절이 먹었더니
넘 맛있더라고요~
액젓과 새우젓을 넣어 감칠맛나고 맛있었는데요
씹을 때마다 단맛이 살짝 느껴져 맛있더라고요~
부추와 쪽파를 넣어 색감도 더 먹음직스럽고~
맛있는 배추겉절이
배추 1포기 사다가 맛있게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