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깻잎양념장 만들기

깻잎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깻잎양념장 만들기

 

 

지난번에 요리 부재료로 먹으려고 사 온 깻잎이 남아서
마트 간 김에 깻잎을 더 사다가 깻잎김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생깻잎김치로 만들었는데 향긋한 풍미가 매력적이었답니다.

 

 

깻잎 향이 향긋하니 좋아서 저는 깻잎을 다양한 요리에 넣어 만들어 먹는데요
맛있게 간장양념 만들어 만들면 레알 밥도둑이죠~!
만들어 두면 든든한 밑반찬이지 싶은데요

 

 

가격도 착한 식재료이다 보니 꼭 한 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리면서
깻잎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깻잎 100장(12개씩*8묶음 정도)
양파(중) 1개 
당근 1/2개
마늘 2숟가락 
대파 1대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고춧가루 3숟가락
멸치액젓 3숟가락
양조간장 1/2컵+ 2숟가락
매실액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멸치육수 1/2컵 
통깨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깻잎은 줄기 끝부분을 1cm 정도 남겨두고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겹쳐져 있는 깻잎은 한 장씩 다 분리해서
잠길 정도의 물에 담가 식초 2숟가락 넣어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 줍니다.
잔털에 이물질이 잘 묻기 때문에 
한 장씩 꼼꼼하게 씻는 과정이 제일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녹차 우린 물에 깻잎을 담갔다가 씻으면 
농약 잔류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꼼꼼하게 씻은 후에는 물기가 잘 빠지도록 

한 장 한 장 겹치지 않게 채망에 잘 세워서 물기를 빼 줍니다.

 

양파(중) 1개와 당근 1/2개는 채썰어 준비해 줍니다.

 

대파 1대는 쏭쏭 썰어주고,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도 쏭쏭 썰어 줍니다.
전 청고추가 없어서 홍고추 2개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넓은 볼에 양파, 당근, 대파, 다진마늘, 청고추, 홍고추를 넣고
깻잎양념장은 고춧가루 3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매실액 2숟가락,
멸치액젓 3숟가락, 양조간장 1/2컵, 멸치육수 1/2컵을 넣어 주었는데
야채 재료 양이 많아서 전 양조간장을 2숟가락 더 추가해 주었습니다.

멸치육수는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식혀서 넣어주는데
멸치육수 대신 다시마 우린 물을 넣어줘도 좋아요

 

 

 

 

 

 

 

 

 

 

 

통깨도 듬뿍 넣어 주고 다시 한번 섞어 줍니다.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깻잎도 저녁식사하기 전에 미리 씻어 두었던지라 
물기가 많이 빠졌는데 물기가 빠지지 않았다면
여러 장 잡아서 탁탁 털어 물기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깻잎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저녁식사 후 봤더니
야채의 숨이 좀 죽었더라고요

 

깻잎김치를 담을 밀폐용기에 깻잎을 3장씩 겹친 후 양념장을 한 숟가락씩 올려 펼쳐주고 
깻잎 3장 - 양념장 - 깻잎 3장 - 양념장 
이런 식으로 올려주면 됩니다.

 

깻잎의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양념을 올리기 전에
비슷한 사이즈끼리 미리 3장씩 겹쳐서 준비해 두면
더 편하게 양념을 할 수 있어 좋아요~

 

줄기 부분을 똑같은 한 쪽으로 올려주면 나중에 한 쪽이 기울기 때문에
깻잎 3장씩 몇 번을 겹친 후 다른 방향으로 줄기를 바꿔주면서 
겹쳐서 만들어주면 더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 숨이 죽은 게 보이시죠?
중간에 위아래 위치를 한 번 바꿔 주었습니다.
그러면 양념이 많이 묻었던 부분이 위로 올라와 더 잘 절여집니다.

 

 

생깻잎김치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상태로 드시면 되고요
찐깻잎김치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서
30초~50초 정도 돌려주면 되는데
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 주시면 되세요

 

 

양념이 쏙 잘 배어 더 맛있게 잘 먹고 있는 깻잎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맛있게 만들어서 식사때마다 올리고 있는데요
향긋하니 넘 맛있어서 잘 먹고 있답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놓고 먹고 있는데
반찬 하나 고민 하나 해결해서 더 좋네요~
요즘 만들어 두면 든든한 반찬이지 싶어요~
따뜻한 밥에 올려 먹으면 넘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