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해조류 중 하나인 물미역은
특유의 식감과 풍미가 매력적이라 자주 구입하게 되네요~
데쳐서 물미역초무침을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넘 맛있답니다~
비린내나지 않게 데치는 게 중요한데
오늘은 물미역손질부터 물미역데치기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테니
제가 소개해 드리는 팁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데쳐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
물 미역
굵은소금
초고추장
물미역은 잎이 넓고, 줄기가 가늘고, 일정한 크기가 좋은데
흑갈색의 푸른빛을 띠는 것이 신선한 것입니다~
누런색을 띠는 것은 엽록소가 파괴된 것으로 신선하지 않은 것입니다.
보통 뿌리쪽에 고무줄로 묶어두었는데 이 고물줄은 풀어서 씻어줘도 되지만
풀지 않은 상태로 꼼꼼하게 씻어서 데치면 나중에 잘라줄 때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굵은소금 1숟가락을 넣어 바락바락 문질러 겉에 묻어있는 이물질 등을 제거해 줍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주는데
간혹 잎 사이사이에 해산물 같은 게 묻어있는 것이 있어 꼼꼼하게 씻어줍니다~
뿌리쪽도 꼼꼼하게 씻어줍니다
데칠 때는 뿌리는 담그지 않은 상태로 줄기부분까지만 담가 데칠 것입니다~
체망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넉넉한 물을 끓여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굵은 소금 1/2숟가락 넣어 녹여줍니다.
고무줄이 있는 뿌리 쪽은 물에 잠기지 않게 나머지 부분이 잠기도록 넣어
물미역데치기 시간은 초록색으로 변할 때까지만 짧게 데쳐주세요~
물에 전체적으로 잠기게 한 번 뒤집어 데쳐주세요~
데친 후에는 바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여열을 식혀주고
지저분한 것을 제거해 줍니다.~
뿌리쪽을 잡은 상태로 물기 부분의 물기를 꼭 짜준 후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줍니다.
특유의 풍미가 매력적인 물미역은 초고추장과 함께 곁들였는데
식감이 좋아서 가족 모두 넘 좋아한답니다~
물미역 손질과 물미역데치기 어렵지 않은데
제가 소개해 드린 팁 잘 기억하셨다가 잘 데쳐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