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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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을 때일수록 더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감기에 걸리면 입맛이 없다 보니 잘 안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 감기에 걸려 입맛 없어 할 때면 친정엄마께서 신김치에 콩나물을 넣어 콩나물 김치죽 끓이는법으로

끓여주셨는데 먹고 나면 입맛이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저의 그런 추억 때문인지 감기에 걸리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입맛이 없을 때는
김치콩나물죽 레시피로 자주 끓이는데
이번에 딸랑구가 독감에 걸려 힘들어할 때 냉장고에 있던 콩나물 꺼내서 끓여주었네요~


 

 



신김치의 깔끔한 개운한 맛에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진 김치죽인데
콩나물요리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넘 좋답니다~
요즘 병원에 가면 대기 1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환자가 많던데 
컨디션 난조로 입맛 없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갱시기죽 레시피 재료부터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3인분)

콩나물 200g
신김치 1/8포기
밥 1.5공기
멸치다시마육수 1L
김치국물 1/2컵
대파 1/2대
다진마늘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신김치는 김치소를 가볍게 털어 쏭쏭 썰어 준비해 줍니다.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 1L를 넣어 끓이고 육수가 끓으면 신김치와 김치국물 1/2컵을 넣어 센불로 끓여줍니다.

 

 





끓으면서 김치가 떠오르면 밥 1.5공기를 먼저 넣어 끓여주고 콩나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전 이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콩 나물과 밥을 함께 넣어 끓였습니다.

 




대파 1/2대는 쏭쏭 썰어주고, 다진마늘 1/2숟가락 준비해 콩나물이 어느 정도 익으면 대파와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국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넣어 간을 해 줍니다.
저는 추가로 간을 하지 않아도 간이 맞았는데 양에 따라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덜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지 않습니다~

 

 

 

 

 

 




 

 




딸랑구를 위한 아침식사로 끓여 보았는데 양이 너무 많으면 불어서 나중에 맛이 별로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끓이지 않고 한 번에 다 먹을 정도로만 끓이는 게 좋더라구요~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에 김치국물의 시원칼칼한 맛이 더해져 더 맛있었던 죽이었는데
콩나물과 신김치로 간단하게 끓여 먹기 좋은 죽이랍니다~

 

 




제게는 친정엄마께서 자주 해 주시던 추억의 음식인데
제가 컨디션이 안 좋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엄마 생각하면서 자주 끓여 먹는답니다~
딸랑구도 어른이 되면 아플 때 제가 끓여줬던 거 생각하면서 끓여 먹으려나요?




 

 






콩나물요리로 간단하게 끓여 먹기 좋은 죽종류~!!
입맛 없을 때 끓여 먹기 넘 좋은 죽종류인데
요즘 컨디션이 메롱이다 하시는 분들은 제가 소개해 드린 콩나물 김치죽 끓이는법 팁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끓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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