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3숟가락, 고춧가루 4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굴소스 2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듬뿍, 식용유 1숟가락, 후추 20바퀴 갈갈(혹은 후추가루 1t)넣어 잘 섞어 떡볶이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어묵 3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대파 1대는 길게 반 가른 후 길게 썰어줍니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한 번 헹궈 기름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냄비에 대파 깔고, 어묵 올리고, 설탕 1숟가락, 굵은소금 1/3숟가락, 물 600ml를 넣어 뚜껑을 덮어 1분 정도 끓여 주었습니다.
육수가 만들어졌으면 밀떡은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 냄비에 넣어주고 뚜껑 덮어 1분 ~ 2분 정도 끓여줍니다.
떡볶이양념은 1숟가락 정도 남기고 넣어 잘 풀어 뚜껑 닫지 않고 약불로 4분 정도 끓여줍니다. 남겨둔 양념은 간을 봐서 취향에 맞게 추가해 주면 되세요~
저는 삶은 계란과 양배추도 함께 넣어 끓여 주었는데
양배추는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썰어 식초 1숟가락 탄 물에 10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서 넣어 주었습니다.
국물떡볶이인지라 삶은 계란 찍먹하기에도 넘 좋았는데 계란 좋아하는 딸랑구 열심히 잘 먹더라고요~
저희집 고춧가루가 매워서 찐 매운떡볶이였는데 지난번에 사다 놓은 쿨피스를 한 병 다 먹을 정도였네요~ 딸랑구는 국물떡볶이 반, 물 반 먹었다고 하네요~ 양이 제법 많아서 아랫집 사는 딸랑구 친구도 나눔해 주었는데 매운 음식 좋아하는 딸랑구친구도 맵지만 맛있게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밀떡이라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는데 저는 충분히 간이 배는 게 좋아서 조금 더 오래 끓였는데 간이 배어 더 맛있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하기 좋은 떡볶이 황금레시피~! 맵기 정도를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만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다음에는 고춧가루 양을 좀 줄여서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