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년근 인삼수확을 많이 했습니다~
수확할 당시 모양이 독특하거나 멋스러운 것은 따로 빼놨다가 인삼주 담그기 하는데
선물용으로 드리기에도 좋답니다.
제가 한때 담금주에 빠져서 오디주, 모과주, 복분자주, 도라지주 등 다양하게 만들었었는데
이제 공간부족으로 더이상 담그지 않고 있네요~
우측에 인삼담금주는 10년 이상된 것인데 색감이 충분히 우러난 게 느껴지죠?
예전에 손님 오셨을 때 맛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잔 따라주었던지라 윗부분이 좀 채워지지 않았네요~
재료준비
수삼
담금술 25%
유리밀폐용기
담금주용으로 사용할 수삼은 굵고 커다란 것이 좋은데
물에 10분 정도 담가 겉에 묻어있는 흙을 불린 후 흐르는 물에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솔을 이용해 겉을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뇌두에 있는 줄기부분은 가위로 잘라주세요~
씻은 인삼은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수삼은 물기가 완전히 제거가 되게 남은 물기를 키친타올로 꼼꼼하게 닦아 주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담그주용 술을 25%, 30%, 35% 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데 저는 25%로 구입했습니다.
뇌두는 자르는게 좋다, 오랜 시간 알콜에 담가두기에 그냥 담가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인삼머리(뇌두)는 칼로 잘라주었습니다.
유리병은 뜨거운 물로 소독해 주거나 냄비에 물과 함께 넣어 끓여 열탕소독해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면 되세요
인삼뿌리가 부러지지 않게 열탕소독한 유리밀폐용기에 인삼을 담고, 담금주용 술을 가득 채워주세요~
인삼의 양에 따라 많이 넣으면 진한 인삼주를 만들 수 있고, 양이 적으면 옅은 술을 만들 수 있으니 개인 취향에 맞게 넣어 만드세요~
랩을 씌운 후 뚜껑을 덮어 실온보관하면 되세요~
날짜를 적어 라벨링도 해서 표시를 해 주었는데 이상태로 수납공간에 보관해 숙성시켜주면 되세요~
충분히 우러나도록 두면 색감이 진해지는데 저희 집에는 10년이상, 15년이상, 20년이상 된 것도 있답니다.
수형이 예쁜 수삼으로 만들어 본 인삼주 담그는 방법~!!
인삼손질만 하면 금방 만들 수 있는데요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인삼요리로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인삼주 담그기~!!
요즘 수삼 수확시기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가 소개해 드린 팁 잘 기억하셨다가 잘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