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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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에 새콤단짠한 간장절임을 더해 만드는 고추간장장아찌는 고춧대 정리할 때쯤 만들어 두면 든든하니 좋답니다~

제가 워낙 좋아하는 장아찌 종류인지라 늦여름부터 초가을 때까지 몇 번을 만드는데 올해 벌써 3번째 만들어서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지난번 만든 매콤한 청양고추장아찌를 지난번 추석때 동생네 갖다 줬는데 맛있다고 잘 먹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고춧대 정리하실 때 만들어 두시면 고기 구워 먹을 때나 식사 때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 저의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으로 만들어 보시고 맛있다면서 매년 만드신다는 감사한 분도 계시답니다~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으로 제목을 정한 만큼 고추 손질부터 간장절임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테니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

고추 500g
다시마우린물 2컵(물 500ml + 다시마 10*10cm 1장)
진간장 2컵
설탕 1컵
매실청 1/2컵
식초 1.5컵
소주 2/3컵

계량컵 계량

 

 

 




간장절임장 비율은 진간장 2컵 : 다시마우린물 2컵 : 설탕 1.5컵 : 식초 1.5컵 비율로 만들어 주는데
설탕 1.5컵 대신 설탕 1컵 + 매실청 1/2컵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평소 요리할 때 양조간장을 사용하지만 장아찌 만들 때는 샘* 금F3 진간장을 사용합니다.

 

 

 

 

 

 

 

 

 





벌레가 먹어 구멍이 난 고추나 상한 것은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겉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식초 2숟가락 탄 물에 10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은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제거하고 남은 물기는 키친타올로 닦아 제거해 주었습니다.

 

 




고추꼭지는 1cm 정도 남겨두고 가위로 잘라주는데 꼭지를 완전히 따 버리면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꼭지는 다 제거하지 않고 일부 남겨주시면 되세요~


 

 





포크를 이용해 앞뒤로 구멍을 내주는데 그래야 간장절임물이 고추 안쪽으로 들어가 간이 잘 배어요~

 



밀폐용기에 물기 제거한 고추를 차곡차곡 넣어주었습니다.


 

 




물 500ml에 다시마 10*10cm 1장 넣어 30분 우려 다시마우린물을 미리 준비해 주었습니다.

 

 



냄비에 진간장 2컵, 다시마우린물 2컵, 매실청 1/2컵, 설탕 1컵을 넣어 설탕을 잘 녹인 후 센불로 끓여 주었습니다.

 

 

 

 




 

 

 



간장물이 끓어오르려고 할 때 식초 1.5컵, 소주 2/3컵을 넣어 한소끔 끓여주고
간장절임물은 10분 정도 그대로 두어 60도 정도로 한 김 식힌 후  고추 담은 밀폐용기에 넣어 완전히 식을 때까지 뚜껑을 열어 두었다가 
식으면 누름돌 같은 것을 넣어 눌러 뚜껑 덮어 실온에서 5일 숙성시켜 주시면 되세요~

간장물을 너무 뜨거울 때 넣으면 고추가 누렇게 익는데 간장물을 한 김 식힌 후 넣으면 고추가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실온에서 5일 숙성시킨 후 간장절임물만 따로 덜어내 끓이는데 간장절임물이 끓으면 2분 정도 더 끓인 후 간장절임물을 완전히 식혀 고추가 담긴 유리밀폐용기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 주면 되세요~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으로 만들어 맛있게 숙성되었는데 포크로 구멍을 내었던지라 안쪽까지 간이 쏙 배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었는데 요즘 식사 때마다 맛있게 잘 먹고 있답니다~ 입맛 살리는 레알 밥도둑이랍니다.




지금 만들어 두면 든든한 고추장아찌만드는법~!! 제가 소개해 드린 팁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넉넉하게 만들어 두면 일년이 든든하답니다~
전 어제 또 만들었는데 한동안 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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