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의 고구마줄기에 국간장 양념을 해서 감칠맛나고, 들깨가루를 넣어 구수한 맛이 매력적인 들깨고구마순볶음은 여름이 제철이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고구마줄기껍질 벗기는 게 세상 힘든 저는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 볼일 보러 나갔다가 껍질 벗겨 놓은 것을 한 팩 들고와 고구마줄기볶음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아삭한 식감에 감칠맛나고 맛있었답니다.
제가 오늘은 고구마줄기 삶기부터 양념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테니 고구마줄기요리로 만드실 분들은 제가 소개해 드리는 팁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 준비
고구마줄기 580g(손질후)
들기름 3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멸치육수 1컵
들깨가루 1.5숟가락
데칠 때 : 굵은소금 1숟가락
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저는 고구마껍질 벗긴 것으로 구입해 왔는데 제대로 안 벗겨진 것들도 있더라고요~
데쳐서 껍질을 벗기는 게 수월하지만 데치지 않고 껍질을 벗길 때는 끝을 꺾어주듯이 벗겨내면 되는데 데치지 않고 껍질을 벗길 때는 손톱에 물이 들 수 있기에 장갑을 끼고 하는 게 좋아요~
고구마줄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겉에 묻어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2.5L 정도의 넉넉한 물을 끓여 굵은소금 1숟가락 넣어 녹인 후 고구마줄기를 넣어 4~5분 정도 데쳐주는데 전 양이 많아서 5분 데쳐주었습니다.
데친 후에는 흐르는 물에 헹궈 여열을 식히고 고구마줄기껍질을 벗겨주었습니다.
껍질을 다 벗긴 후에는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 후 먹기 좋은 길이로 3~4등분 썰어 주었습니다.
중강불로 달군 팬에 고구마순, 들기름 3숟가락 넣어 3분 정도 볶아주었습니다.
국간장 2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넣어 볶아주고
(저는 양이 많아서 국간장 2숟가락 넣었지만 국간장은 1숟가락 넣었다가 추가로 간을 해 주시는 게 좋아요)
멸치육수 1컵, 들깨가루 1.5숟가락 넣어 잘 섞어 중불로 4분 정도 볶아 주었습니다.
들깨가루는 개인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면 되는데 1숟가락 넣었다가 고구마순이 많아서 0.5숟가락 더 추가로 넣었습니다.
저는 간이 맞아서 추가로 간을 하지 않았지만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하시면 되세요~
참깨는 갈아서 깨소금으로 넣어 마무리하면 들깨고구마줄기볶음 완성~!!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데 국간장과 멸치액젓을 넣어 감칠맛나고 맛있더라고요~
껍질 벗기는 게 세상 귀찮고 힘들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껍질 벗겨 놓은 것으로 구입해 고구마줄기볶음 맛있게 만들어 보았는데 계속 젓가락이 가는 거 있죠~!
제철이라 더 맛있는 고구마줄기볶음~!!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