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전 만드는법 요것 넣어 바삭하게

이맘때쯤 되면 가지가 폭풍 성장을 해서
주말에 늘 가지를 잔뜩 챙겨주신답니다~

이번에도 가지를 많이 챙겨주셔서
가지전 만드는법으로 후다닥 만들어 보았는데
바삭한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었답니다.

 

여름 되면 가지요리를 다양하게 즐겨 먹는데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인지라
어떤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
좋아하는 선호도가 다르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가지밥을 좋아하고~
전 가지무침, 가지볶음 다 좋아하는데
물컹거리는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막걸리안주로 만들어 먹기 좋은
바삭하게 가지전 만드는법 소개해 드릴 테니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가지(대) 1개
튀김가루 1컵
찬물 1컵이나 탄산수 1컵 +
덧가루용 튀김가루

양념장 :
대파 1/2대
고춧가루 1/2숟가락
청양고추 2개
국간장 3숟가락
양조간장 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숟가락 계량

 

 

 

가지는 1cm 정도의 두께로 살짝 도톰하게 어슷 썰어주세요~

한 쪽 면에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 주는데
이렇게 칼집을 내면 
양념이 골고루 잘 배어 더 맛있습니다.

 

 

 

 

 

 

넓은 볼에 튀김가루 1컵을 넣고 
찬물 1컵이나 탄산수 1컵 조금 더 넣어 날가루가 보이지 않게 잘 섞어주세요~
반죽이 너무 뻑뻑하면 반죽옷이 많이 묻기 때문에
물의 양을 조절해 살짝 묽게 반죽을 해 주셔야 해요~

전 이번에 탄산수를 넣어 반죽을 했는데
튀김요리할 때 탄산수를 넣으면 더 바삭합니다.

 

비닐팩에 덧가루용 튀김가루를 넣어주고
가지를 넣어 흔들어 덧가루를 입혀주세요~

 

덧가루를 입힌 후에는 반죽에 퐁당 넣어 반죽옷을 입혀주는데
한 번 세워서 반죽옷을 가볍게 흘러 내리게 해 주세요~

평소에는 계란물에 반죽을 하는데
이번에는 튀김가루에 반죽을 해서 
튀김처럼 더 바삭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가지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중불로 구워주세요~

다 익으면 채망에 올려 한 김 식혀주세요~

대파 1/2대는 반 가른 후 쏭쏭 썰어주고
청양고추 2개도 길게 반 가른 후 쏭쏭 썰어준 후
볼에 대파와 청양고추, 고춧가루 1/2숟가락, 
국간장 3숟가락, 양조간장 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를 넣어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간장은 국간장과 양조간장을 반씩 섞어서 만들면
감칠맛나면서 맛있는데
양조간장만 넣어 만드셔도 되세요~

 

바삭하니 넘 맛있었던 가지전 만드는법~!!
이번에는 계란물이 아닌 튀김가루 반죽에 반죽을 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바삭하니 넘 맛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계란보다는 튀김가루 반죽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탄산수까지 넣어 더 바삭하니 맛있었는데
가지 큰 걸로 만들어 저녁에 푸짐하게 먹었네요~

 

 

 

양념장을 가지부침개 위에 올려서 먹어도 좋고
찍먹해서 먹어도 좋은데
저는 찍먹해서 먹었습니다.

 

살짝 도톰하게 썰어서 씹을 때의 식감도 좋고~
겉바속촉 매력적인 전요리였답니다.

막걸리안주 삼아 먹어도 넘 맛있을 것 같죠?

 

요즘 가지가 많아서 가지요리 자주 해 먹고 있는데
바삭하니 맛있는 가지전 만드는법~~
물컹거리는 식감이 아닌 겉바속촉 매력적인 식감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