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는데 오이를 착한 가격에 행사하길래 얼른 담아왔답니다~
요즘 김장김치는 젓가락이 잘 가지 않다 보니
다른 김치종류를 많이 만들게 되는데
지난번에 만든 소박이를 가족 모두 넘 맛있게 잘 먹어서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법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았는데
아삭하니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부추와 양파, 당근을 쏭쏭 썰어주고
배 남은 게 있어서 오이소박이양념에 배를 갈아 넣었더니
시원한 맛이 매력적이었답니다~
칼집을 낼 때 맨 아랫부분까지 잘리지 않게 칼집을 내야 하는데
집게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칼집을 내면
아랫부분까지 다 잘리지 않게 자를 수 있답니다.
아삭하니 맛있게 오이소박이 무르지않게 담는법 재료소개부터 오이소박이양념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테니 제가 소개해 드리는 팁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
오이 6개
부추 한 줌
양파 1/2개
당근 1/3개
고춧가루 9숟가락
까나리액젓 7숟가락
설탕 2숟가락
새우젓 1.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다진생강 1/3숟가락
양파 1/2개 갈기
배 1/4개
밀가루풀 : 밀가루 1/2숟가락 + 물 1/2컵
절일 때 : 굵은소금 1/2컵 + 물 1L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겉을 박박 문질러 닦으면 겉에 상처가 생겨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 번 헹군 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겉을 닦아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쓴맛이 나는 오이끝은 칼로 썰어주고 오이길이에 따라 먹기 좋은 길이로 3~4등분 썰어줍니다~
나무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 오이를 고정시켜 맨 아래 1cm 정도 남겨두고 열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물 1L를 끓여 굵은소금 1/2컵을 넣어 녹인 후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5~7분 정도 그대로 두어 한 김 식혀 줍니다~
뜨거운 소금물을 한 김 식힌 후 절이면 더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소금물에 오이를 넣어 1시간 정도 절여주는데 골고루 잘 절여지도록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줍니다.
소금물에 한 시간 정도 절인 후 채망에 담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 번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물 1/2컵에 밀가루 1/2숟가락 넣어 잘 풀어 약불로 끓여 밀가루풀을 만들어주고
밀가루풀은 완전히 식힌 후 소박이양념에 넣어줍니다.
양파 1/2개, 배 1/4개는 작게 썰어주고 새우젓 1.5숟가락 넣어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액젓은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꽃게액젓 등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되세요~
김치 만들 때 배를 넣으면 시원한 단맛이 나서 매력적이랍니다~
저는 배 남은 게 있어서 배도 갈아 넣었지만 배가 없으면 넣지 않으셔도 되세요~
고춧가루 9숟가락, 까나리액젓 7숟가락, 설탕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다진생강 1/3숟가락, 양파와 배, 새우젓 간 것, 밀가루풀 완전히 식힌 것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양파 1/2개, 당근 1/3개, 부추 한 줌은 손질 후 잘게 썰어줍니다~
오이소박이 양념에 양파, 당근, 부추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오이 칼집 낸 사이사이에 소박이양념을 넣어주고 오이 겉에도 소박이양념을 묻혀줍니다.
밀폐용기에 담고 남은 소박이양념은 덮어 꾹꾹 눌러 담아줍니다~
반나절~ 한나절 정도 실온에 두어 숙성시킨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되세요~
오이의 아삭한 식감에 시원하면서 감칠맛나는 소박이양념이 어우러져 넘 맛있었는데
많이 익히지 않았어도 넘 맛있다고 몇 개를 꺼내 먹었나 몰라요~!
배를 갈아서 넣어 주면 시원한 단맛이 참 매력적인데
요즘 배가 워낙 사악해 좀 아쉬움이 남네요 ㅠㅠ
그래서 전 겨울에 배가 많이 있을 때 착즙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여름에 김치 만들 때 사용하는데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너무 푹 익은 것보다 살짝 익은 걸 더 좋아하는 가족들인지라
저는 실온에 오래 두지 않고 김치냉장고에 넣었는데
끝까지 아삭하니 맛있게 잘 먹었네요~
요즘 김장김치는 잘 안 먹게 되잖아요?
오이 가격 착해졌을 때 오이소박이 무르지않게 담는법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양파와 당근, 부추를 길게 썰지 않고 잘게 썰면 겉돌지 않고 먹기 편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