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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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의 위험성

 

덥고 습한 여름에는 먹는 것을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어렵고 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은 음식은 세균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휴가지에서 완전 조리되지 않은 음식을 사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소화기관이 약하기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에 그치지 않고 고열, 탈수, 혈변 등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세균이 발생한 음식물 섭취가 원인인데

여름철에는 식중독이 급증하기 때문에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식중독의 경우

원인과 대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이란 살아있는 세균 또는 세균이 생산한 독소를 함유한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여름철 대표 식중독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과 일본과 한국처럼 해산물을 많이 먹는 나라에서

6~10월에 집중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30℃에 육박하는 고온과 장마철로 인한 습한 기후 때문입니다.

고온 다습한 기후는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며,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방에 퍼트리고 다니는 모기, 바퀴벌레, 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살모넬라균은 달걀이나 육류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이 균은 몸 속에서 빠르게 증식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분비물이 묻어서 깨끗하지 않은 달걀을 만졌을 때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달걀을 사용할 때는 깨끗이 씻어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모넬라균은 개, 고양이, 거북이 등의 애완 동물에 의해 옮겨질 수도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애완 동물을 만진 손으로 음식물을 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음식물을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음식이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하고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처럼 전염성이 심하지 않으며

증상도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나타납니다.

특히 휴가지에서는 냉장 보관이 어려운 길거리 음식을 사 먹을 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경우 포도상구균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크림, 치즈, 버터 등으로 만든 음식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여름철에 조심해야 할 대표음식

1. 생선회
여름철 대표 휴가지 바다. 바다 여행 시 많이 먹는 생선회는 여름철 대표 식중독 발생위험 음식입니다.


그 이유는 해수에 서식하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생선을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겨울에 해수 바닥에 있다가 여름에 위로 떠올라서

어패류를 오염시키고 이를 날로 먹은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또한 생선을 손질한 칼이나 도마, 사람의 손에 의한 교차오염으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선 취급 시 반드시 위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햄, 치즈, 소시지

여름철 식중독은 해산물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햄, 치즈,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이나 우유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보툴리누스균과 병원성 대장균 때문입니다.

보툴리누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통조림, 소시지처럼

내부에 산소가 없는 가공육, 가공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독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분변에서 발견되는 병원성 대장균은 소장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으로

냉장, 냉동 온도에서도 살아남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공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완전 살균 처리와 가열 조리가 중요합니다.

보툴리누스균은 80℃에서 30분 또는 100℃에서 2~3분간 가열하면 독소가 완전히 파괴될 수 있습니다.

병원성 대장균도 열에 약하기 때문에 오염 우려가 있는 가공식품은

중심부 온도 75℃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조개
회와 마찬가지로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조개입니다.

조개 식중독은 장염 비브리오균 오염에 의한 것과

조개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독성에 의한 것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조개 식중독은 장염 비브리오균의 오염에 의한 것이 많으며,

여름철의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조개류가 금방 상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름철에 조개류를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60℃에서 5분 또는 55℃에서 10분 정도 충분히 가열한 뒤 섭취하도록 합니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여름철 어패류 섭취로 인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구토는 물론이고 고열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여행지에서 조개나 생선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호전될 수 있지만

평상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나 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켜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여름철에 날 생선과 조개 섭취는 금하고 조리 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세척한 다음
반드시 74℃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섭취하도록 합니다.
여름철에는 물도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끓여 마시도록 합니다.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어패류와 다른 식재료들 간의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뒤에는 깨끗이 소독하도록 합니다.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 애완동물을 만지고 난 후,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긁은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조리 전, 후 식사 전에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과 팔,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익히지 않은 생선, 조개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실온에 보관하지 않아야 합니다.
식중독균은 실온 상태(10℃~40℃)일 때 급속히 증식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실온 상태에 보관하지 않고 되도록 냉장 또는 냉동상태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온에서 살아남는 세균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요리한 즉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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